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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금산 영광교회, 창립45주년 맞아 박재영 명예장로 추대

충남 금산군 금성면 적우실길3-4(마수리)
‘하나님과 함께, 교회와 함께, 성도와 함께’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금산지방 영광교회(담임목사 정인섭)는 지난 7월 31일 창립 45주년 기념 예배를 하나님께 올리며 박재영 권사를 명예 장로로 추대했다.

 

지난 1977년 7월 30일 창립한 영광교회는 정인섭 목사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제8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정인섭 목사와 온 성도들은 ‘하나님과 함께, 교회와 함께, 성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매일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간구하며 교회의 영성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창립 45주년을 맞은 영광교회는 충남 금산군 금성면 적우실길3-4(마수리)에 위치한 농촌교회로 50여 명의 성도들이 ‘하나님이 여전히 함께하신다(마1:23)’라는 표어 아래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창립45주년기념예배는 조일환 장로의 대표기도와 학개서 2장9절 본문으로 ‘더 큰 영광’이라는 주제로 정인섭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교회는 45년 전 이곳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교회가 설립됐다. 여러 목사님들의 목회를 통해 성장해 왔다”라며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은혜로 인도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는 늘 있었다. 우리는 늘 어려운 가운데 있었다. 경제적 위기, 사회적 위기 등 수많은 위기에 처해있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주시고 지금까지 유지시켜 주셨다”라며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렸다. 

 

또 “이전의 영광(솔로몬 성전)보다 나중의 영광이 더 크다. 어려울수록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라며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겉 모양이 아니라 어려울수록 주님만 의지하며 기도하며 나아가길 원한다”라고 설교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왔기 때문에 45년이라는 세월을 버티며 나왔다. 지금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이전보다 나중에 더 큰 영광이 있으리라”라고 말씀을 선포했다.

 

아울러 “이곳에 모인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은 완벽하고 온전하게 평안을 주신다”라며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주목하시는 교회가 바로 영광교회”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명예장로 안수식을 거행했다. 박재영 권사 부부는 서울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노후를 준비하며 이곳 마수리에 둥지를 틀고 영광교회에 출석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에 정인섭 목사의 권유에 순종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명예장로로 창립45주년을 맞아 안수식을 가졌다. 박재영 명예장로에게 임명패와 감리교 금배지를 전달했다. 또 지난해 은퇴한 조일환 장로에게도 금배지를 전달하며 창립45주년 기념예배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재영 명예장로는 “임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라며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마음써 주신 정인섭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제가 천국 백성으로 택함받은 것도 은혜인데 소중한 직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과 몸된 교회를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더 잘 섬기며 기도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영광교회는 창립45주년을 맞아 원로 목사인 남정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이후 GCC컨벤션으로 자리를 옮겨 전교인들과 친교의 장을 마련하고 명예장로 임직식과 뜻깊은 제45주년 창립기념일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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