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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희철 목사] 생각을 바꾸자

서대전제일감리교회 10월 23일 주일예배
사도행전 22장 2-8절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사도 바울은 오늘의 사건을 통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든지 육신의 눈만 가지고 볼 것이 아니라, 한 가지 더 영의 생각을 가지고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망할 자리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위해 하시는 일, 축복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과 평안 가운데 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롬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일평생 당시 세계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던 바울은 노년에 찾은 예루살렘에서 그를 죽이려는 유대인들이 일으킨 소란 때문에 체포되어 결박당했습니다. 당연히 원망할 상황이었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니 그 속에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과거 자신과 함께 했던 사람들, 곧 당대 최고 율법학자인 가말리엘 문하에서 같이 배우고 교회를 핍박할 때 같이 했던 사람들, 그래서 다메섹까지 동행했던 사람들, 누구보다 그들에게 ‘내가 만난 예수’를 간증하고 싶었고, 마침내 그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행22: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그들은 바울이 원한다고 해서 모일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교회를 박해하던 바울이 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 변하게 됐는지 궁금해 할 사람들이었고, 바울도 꼭 간증을 들려주고 싶은 사람들이었지만, 바울이 만나고 싶다고 해서 모을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바울이 그들 앞에서 마음껏 간증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판을 벌여주신 것입니다. 

 

행21:39 바울이 이르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시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40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매우 조용히 한 후에 히브리 말로 말하니라
행22:2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바울과 함께 다메섹에 동행했던 이들도 바울과 같이 빛을 보았지만, 그들은 예수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듣지 못했던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를 전하며, 예수를 만난 것을 간증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에게까지 보냄을 받아 모든 사람 앞에서 증인이 되어, 이제까지 ‘내가 보고 들은 것’, 곧 ‘내가 만난 예수를 전했다’고 간증했습니다. 자신이 만난 예수를 그들도 만나기를 소원하며 간증할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행22: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그리고 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소중하게 사용했습니다.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이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무고한 채찍질을 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식 재판을 받을 권리를 사용해 보호를 받으며 로마까지 갔고, 로마에서도 널리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무엇이라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고, 축복으로 감사해야 할 것들인 것입니다. 

 

행22: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육신의 생각은 낙심하고 절망하게 하지만, 영의 생각은 활기차게 하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평안하게 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어렵고 원망스런 일 속에도 나를 위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 축복이 있습니다. 내게 있는 별 것 아닌 것들이 소중한 은혜임을 알게 됩니다. 믿음으로 생각을 바꾸어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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