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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불이 이렇게 무서운지 몰랐어요

28일 미원면 산불현장 인근 펜션 운영자, 산불진화대 무료 급식 제공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지난 4월 28일 상당구 미원면 월용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발생 현장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진화대원들을 감동시킨 작지만 소중한 사건이 있었다.


미원면 월용리 소재 안골달빛마을펜션 운영자와 가족들이 산불진화에 고생한 관계자들에게 보유하고 있던 재료와 추가로 구입한 컵라면, 밥, 김치등 100인분의 급식을 자진해서 제공한 것이다.


펜션 운영자 이상열(41세)씨는 “산불현장을 가까이서 처음으로 지켜봤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과 장비가 투입돼 고생하는지 몰랐다”라며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 며 식사제공을 요청했다.


진화대원들은 평소 빵과 음료로 허기를 채우던 상황과 비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15시 16분경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헬기 4대(산림청 2대·지자체 2대), 진화 장비 18대, 공무원 및 진화대원 등 115명이 투입됐으며, 17시 1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피해 면적은 0.8h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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