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2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233회 청풍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법무법인 서울 이석연 대표변호사를 초청해 ‘책과 더불어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석연 대표변호사는 책을 통해 얻은 유연적 사고와 자신감을 도청 공직자들에게 설명하면서 책과 함께하는 삶을 강조했다. 그는 “책은 인생의 나침반”이라며 책을 읽는 자만이 시대의 파도와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독서도 하나의 기술”이라며, ‘노마드 독서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노마드 독서법’은 한 권의 책을 독파하기보다는 유목민(노마드, Nomad)처럼 행간을 건너뛰고 다시보고 겹쳐 읽으면서 반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사마천의 '사기', 괴테의 '파우스트', 조지훈의 '지조론' 등을 소개하며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공직자의 바람직한 자세가 무엇인지 제시해 공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을 들은 김영환 도지사는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영원히 살아남는다는 ‘노마드 독서법’이 뇌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송인헌 괴산군수가 27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송 군수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관계공무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번 중앙부처에 건의한 사업은 △괴산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괴산~감물 도로건설사업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창립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사리면 농촌공간 정비사업으로 총 6건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개인 기탁자 윤성원 씨가 27일 대전시청을 찾아 백미 1,000kg(현금 3백만 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대전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함께 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힘든 경제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윤성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대전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부터 대전교통공사를 시작으로 16개 공공기관 방문을 시작한다. 이번 기관방문은‘일류 경제도시’도약의 원년을 맞아 민선 8기 비전과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불위호성(弗爲胡成)의 각오로 시민을 위해 함께 뛰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첫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시정의 최접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갖고 기관 혁신을 위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30일 대전교통공사를 시작으로 31일 대전세종연구원, 2월에는 1일 대전관광공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7일 한국효문화진흥원, 대전사회서비스원 등 하루 1~3개 기관씩 일정에 따라 2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원활한 시정 도모를 위해 출자․출연기관 장 및 임원 임기를 시장의 임기와 일치시키는 조례를 제정 공포한 바 있다.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취업 취약계층 등을 위한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월 1일부터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지원 목적으로, 모집 분야는 공공근로사업 9개·지역공동체일자리 5개 사업 등 총 14개 분야이며, 총 50명을 선발해 선발자들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만 18세 이상부터 만 70세 미만 동구 구민으로 취업취약계층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단, 전일제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나 다른 사업과 참여일이 겹치는 중복참여자, 반복참여자,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가족, 근로 능력이 없는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내 기업 유치, 공모사업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주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독려하는 영상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이달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동구U’에 동구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홍보영상 ‘탄소중립, 그기 돈이된다고?’ 영상을 개제했다. 영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회장의 등장을 시작으로 정책개발협력실 직원들의 주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구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으로 페트병 라벨 떼서 버리기, 빈캔 구겨 버리기, 이메일함 정리하기,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등을 신나는 노래와 함께 영상에 담아 보는 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특히, 박희조 동구청장과 박민범 동구 부구청장도 함께 영상에 출연해 박스테이프 떼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걷기 등을 홍보해 웃음을 안겼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탄소중립이란 말만 들었을 때는 어렵고 복잡한 일 같지만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많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홍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27일 방과 후 초등아동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정림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구 의원, 정림 초등학교 교장, 정림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수탁법인 관계자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시설소개,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성산감리교회 유휴공간(134.4㎡)을 무상임대 받아 총사업비 9천5백만 원을 들여 돌봄시설을 조성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성산교회 법인에서 위탁운영 한다. 돌봄센터는 소득수준 상관없이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상시 및 일시 돌봄 서비스와 함께 숙제지도, 독서지도, 신체활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이용 아동 모집 중이며, 입소를 희망하는 가정은 센터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서구 내 다함께돌봄센터는 7개소가 있으며, 2월 초 내동 지역에서 7호점 개소식이 열릴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에이치엘에스인베스트 엄태환 대표는 27일 대전시청을 찾아 기부금 2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에이치엘에스인베스트 엄태환 대표, 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송하영 회장, 대전 소상공자영업연합회 안부용 회장 등이 함께했으며, 기탁금은 대전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난 하반기 지방재정 적극집행에서 도내 2위를 차지하며 충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적극집행 목표 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투자 부분에서 3분기 목표액 320억 대비 570억(집행률 178.0%), 4분기 목표액 465억 대비 603억(집행률 129.6%)을 달성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지난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적극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수시로 신속집행 관련 보고회, 영상회를 개최하며 부서별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중점 관리사업을 기존 5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 관리하고 사업별 추진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신속한 토지보상과 조기 공사 발주, 선금급 및 기성금을 신속히 지급해 집행률을 높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우리군은 2020년 하반기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9억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2021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올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난해(국비 2억5000만원)에 비해 3배 이상 증액된 국비 8억2,800만 원을 확보해 국비 비율 93%를 달성하며 총사업비 8억9000만 원 투입으로 구직단념 청년 160명 발굴·지원에 나선다.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천안청년센터 이음(센터장 최진근)이 밀착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등 1개월 과정의 단기 프로그램과 외부 연계 활동 등이 추가된 5개월 과정의 장기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등 입·퇴소 청년 등을 대상으로 16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53명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중 230명의 취·창업 유도를 비롯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등 사후 관리까지 내실 있게 운영한 실적을 인정받아 2022년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가 올해 671억 원을 투입해 청년에 날개를 달아줄 70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과 청년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청년위원, 청년지원사업추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사회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의 삶에 와닿을 수 있는 지원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청년정책은 지난해보다 221억원 증가한 671억원을 투입해 4대 분야 △설자리 △일자리 △쉴자리 △보금자리를 체계화하고 청년 역량 개발과 실현을 위한 21개 부서 70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보면 설자리 분야 15개 사업에 141억원, 일자리 분야 32개 사업에 167억원, 쉴자리 분야 11개 사업에 359억원, 보금자리 분야 12개 사업에 271억원으로 이뤄졌다.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설자리 분야 사업으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셰어하우스 운영 △청년월세 한시 지원사업 △청년희망키움통장 및 청년저축계좌 △임대주택 확대 보급 △보호종료아동(청년)
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6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법제처로부터 '2023년 법무·공정거래·법제 정책 방향'을 보고 받았다.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나라, 함께 잘사는 공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날 보고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이완규 법제처장 및 관련 교수·전문가 등 약 1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법무·공정거래·법제 정책의 현장에서 국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청취하기 위해 성범죄·마약범죄·불법집단 행동 등 범죄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예방과 대응 관련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 민간 및 유관기관에서도 20여 명이 함께했다. 법무부 장관은 ‘미래번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선진 법치’라는 주제 하에,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출입국‧이민정책’, ‘반법치행위 강력대응으로 법질서 확립’, ‘미래번영을 이끄는 법질서 인프라 구축’, ‘사회 구석구석의 사각지대 인권보호’ 등 5대 핵심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①고위험 성범죄자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및 마약·조직폭력범죄 엄단, ②‘출입국·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