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적합한 마을만들기사업의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추진해 온 ‘마을만들기사업 성과분석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연구용역’에 대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들과 연구용역을 수행한 (사)충북마을네트워크 박헌춘 책임연구원 외 용역수행기관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박헌춘 연구원의 음성군 마을만들기사업 성과분석 보고를 시작으로 향후 접목가능한 신규사업 발굴 및 향후 특색있는 운영전략 수립까지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신규사업으로는 공동체강화형, 정주여건개선형, 문화복지향상형, 농촌체험관광형, 자원순환 및 에너지자립형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지원내용 등을 제시했으며,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운영 유지관리와 유지가 어려운 사업에 대한 마을컨텐츠 재생 등 모니터링과 사후관리가 강화된 프로세스 및 통합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한편, 군은 읍면 소재지 정비를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권역 단위 종합정비를 위한 마을만들기사업을 10여년간 꾸준히 추진해 매년 더 많은 마을과 주민들이 관심을 갖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역시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에는 신규지구 신청마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마을공동체의 성공적인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매년 높아지는 경쟁률로 가늠할 수 있을 만큼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므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에 걸맞게 성과분석 및 타지역 우수사례 등을 우리군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에 접목해 추진하길 바란다”며, “이번 연구는 공동체 형성부터 성숙까지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