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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틈을 넓혀서 창을 내는 일, 이것이 중심에 서는 행정”

김영환 지사, 직원조회서 위기와 기회에 대응한 현장밀착형 행정 강조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더 현장 밀착형으로 틈을 넒혀서 창을 내고, 창을 넓혀서 길을 내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틈에 대한 생각을 유의하지 않고 행정을 하다보면 뜬구름 같은 정책으로 도민이 체감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위기적인 틈은 정확한 상황분석으로 신속하고 예민하게 대응하고, 기회적인 틈은 확장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촘촘하고 세밀한 행정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위기의 틈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코로나 때보다도 더 어려움에 처해 있다. 고금리로 인한 이자 상환 부담을 겪고 있으며, 매출이 줄고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직접 현장을 체감하고 정확히 상황을 분석해서 예민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기회의 틈으로 “올해 1~4월까지 출생등록 증가율이 전국 1위”라며 이 기회를 살려 더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으로 출생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레이크파크는 물론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충북도가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22년 연평균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에서 올해 1~4월 평균 초미세먼지(PM 2.5) 5위, 미세먼지(PM 10)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투자를 진작시키고 창업을 높여서 충청북도에 와서 창업해야 한다는 분위기는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고, AI를 접목한 농업, 교육과 문화, 환경의 실효성 있는 정책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중심에 서는 충청북도가 되도록 우리의 모든 노력과 역량을 집중해서 틈을 넓혀 창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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