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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울산교육청, 기후 행동 학생실천단이 앞장

학생 212명 기후 위기 극복에 주체적 참여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기후 위기·환경 재난 시대를 극복하고자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후 행동 학생실천단을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13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생 116명을 대상으로 ‘2023년 기후 행동 학생실천단 오름마당(발대식)’을 열었다.


기후 행동 학생실천단은 학생이 중심이 돼 기후 위기 대응 행동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212명(초 5~6학년 49명, 중 51명, 고 1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기후 행동 학생실천단의 출발 동력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함께 만들어 가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오름마당을 준비했다.


팀별로 지도(멘토) 교사를 배정해 학생실천단의 기후 행동 실천력을 높이도록 지원했다. 멘토 교사는 원탁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촉진자)로도 참여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실천 과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울산시교육청은 어울림연구소에서 강사를 초청하고, 교원 퍼실리테이터 15명의 도움을 받아 오름마당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기후 행동 학생실천단의 비전과 운영 방향, 행동 목표와 약속, 역할 설정과 연간 운영계획 등을 만들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름마당에서 만든 기후행동 실천 과제의 추진과정과 결과를 정기모임(3회)과 미래교육박람회(7월 16일)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 시대를 이겨내려면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는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생태환경교육을 추진해 학생들이 실천하는 기후행동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되고 학생들의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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