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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추경호 부총리 만나 국비지원 요청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등 건의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경제부총리 간담회는 6월~7월 중 각 시·도지사들과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국비 1,541억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국비 1,536억원),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국비 108억원) 등 2024년도 충북의 주요 국가예산 3건에 대해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은 충북의 제1․2․3 도시인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로, 사업 장기화에 따른 소음․비산먼지 등 환경피해와 교통사고 우려로 지역주민과 통행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조기 개통이 필요하다.


2020년 5월 전 도민의 염원으로 충북 오창에 유치된 방사광가속기는 국가 기초원천기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필수 과학연구시설로 2024년도에는 건물공사 착수 및 주요장치 제작 등 사업이 본격화되어 적기 구축을 위해 국비 반영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청주국제공항은 ′23년에 에어로케이항공 항공기 5대 추가도입, ′24년까지 청주공항 국제선 9개국 19개 노선 취항계획, ′27년 세종시 국회 분원,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등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주기장 및 여객터미널 확충, 활주로 연장 등 기반시설을 조속히 확충하여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지사는 이 밖에 지난 40여 년간 댐 건설과 백두대간 등으로 각종 규제와 불이익을 받아 저발전된 충북을 비롯한 중부내륙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을 담은 중부내륙특별법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고가 2027년 개교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19일, 기재부를 방문해 2차관과 예산실장, 국장 등을 만나 도 중점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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