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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귀농귀촌 지원사업 결실...인구증가가 행정리 신설로 이어져

귀농귀촌인 증가가 행정리 신설로 이어져... 귀농귀촌인 지속 증가 추세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증평군 지역에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된 전원마을이 행정리로 승격돼 주목을 받고 있다.


증평군은 27일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기존 덕상2리 1반과 3반을 덕상2리로부터 분구하여 새로운 행정리인 덕상4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리로 신설된 덕상4리 지역은 증평지역을 대표하는 귀농귀촌마을이다.


주민 대다수가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자연부락과는 달리 외지인들이 자발적으로 정착하여 새롭게 들어선 전원마을이다.


해당마을이 행정리로 신설되기까지는 증평군의 적극적인 지원정책도 한몫을 했다.


증평군에서는 해당마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소통창구를 운영하며 주민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마을진입로까지 연결돼 있던 상수관로를 마을 내 각 가정까지 연장해 마을 조성 이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던 생활용수문제가 단번에 해결됐고, 마을진입로 반사경 설치와 과속방지턱 개보수를 통해 골칫거리였던 마을진입로 안전문제도 크게 개선됐다.


증평군의 맞춤형 귀농귀촌지원정책에 힘입어 지역 내 귀농귀촌인구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구는 303명이었는데 2022년에는 79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군은 향후 증평만의 독창적인 귀농귀촌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에 정착하는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귀농귀촌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공동생활시설 등 귀농귀촌인 전용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현재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귀농귀촌인 융화교육 △청년 귀농인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증평군은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높은 도시화율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귀농귀촌의 최적지이다”라며“증평만의 구조적 강점을 살리고 독창적인 귀농귀촌 시책을 더해 귀농귀촌 1번지 증평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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