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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민선 8기 1주년 ‘시민의 감동에 더 가까이’

민선 8기 1주년 성과 및 향후 운영 방향 공유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주시가 시민의 감동에 더 가까이 다가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충주시는 1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한 해를 빛낸 의미있는 성과와 지역 발전의 발걸음을 이어갈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의 위협을 비롯한 자연재해 및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미래지향적인 신산업 기업 및 관련 기관 유치와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의 비전 설계 및 구체화 등에 집중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4대 미래비전을 보다 확장한 민선 8기의 향후 운영방향으로서 4대 비전이 삶 속에 구체화되는 ‘살맛나는 도시’,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실현하는 ‘좋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소외 없는 복지가 이루어지는 ‘화합하고 차별없는 도시’를 정했다.


‘살맛나는 도시’는 민선 7기 때부터 열정적으로 추진해 온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의 4대 미래비전을 새로운 단계로 진입시킨다.


문화 분야에서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지정에 따라 시민 문화 향유권 보장, 지역 간 문화 불균형 해소 등을 목표로 하는 7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토대로 제5차 문화도시 본지정까지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목계솔밭 캠핑장, 수주팔봉 편의시설, 탄금호 피크닉 공원 등 권역별 자연의 명소를 빈틈없이 조성·관리해 자연친화적인 품격을 담아낸다.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달래강정원·탄금정원·읍면동 한평정원 등 일상에 스며드는 ‘공원과 정원으로 아름다운 도시’를 목표로 호암지 시민의 숲 조성, 충주천과 교현천의 생태하천 정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건강 분야에서는 북부생활체육공원, 유소년축구장 등의 대규모 체육시설이 준공되어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도심과 생태를 연결하는 걷기길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좋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는 지난 1년 3조 3,256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하며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 자신감의 연장선상이다.


특히, 시는 민선 8기에 들어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 오토바이) 신공장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 추진, 4차 첨단산업의 핵심인 Kati 데이터센터, 현대모비스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 신규투자 등 굵직한 신산업 기업들을 유치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연내 중부내륙철도 판교 직통선 개통, 2025년 충주역사 신설 등 광역 교통망 확보에도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특장차 수소파워팩 지원센터와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으로 친환경 미래에너지를 선도하는 ‘그린수소 중심도시’,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와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센터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도시’ 등 경제발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신산업 전략을 추진한다.


마지막, ‘화합하고 차별없는 도시’에서는 청소년문화의 집, 동부노인복지관, 노인건강복지관 등 올해 준공을 앞둔 시설들이 이용자의 입장에서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소저상버스 연차별 지속 확대 및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교통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힘쓰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 충주 농축산물 전국단위 브랜드화,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 건립, 도심침수 예방사업 추진, 8대 신산업단지 순차적 조성, 검단대교, 연수터널, 조동도로 등 3대 도로 개설 등 지역 발전의 핵심사업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뿌리고 정성을 다해 길러온 씨앗들이 하나둘씩 소중한 열매가 되어 돌아오고 있다”며 “충주 발전의 작은 씨앗이 한 그루의 나무가 되고 나아가 아름다운 숲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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