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Fun & joy 썸머 드림 스쿨'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방학기간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는 아동들에게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아동들의 활기찬 생활과 즐거운 학습을 위해 △오는 27일 대전신세계 Art&Science의 스포츠와 놀이가 결합된 스포츠몬스터 △내달 2일과 9일 국립중앙과학관의 다양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아동들의 문화체험과 건강한 식사를 위해,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7월, 8월 월별 16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관람하게 하며, △엄마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요리교실', 반찬과 비타민 등 영양제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행복 두끼'사업도 진행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방학으로 인한 학교급식과 돌봄의 공백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며,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