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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발전지원사업'에 3개 사업 최종 선정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은 지역균형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 대상으로 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은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읍·면단위에서 직접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공모로 선정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 관광, 경관 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역 활성화 및 경쟁력을 높여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주민의 자립적 운영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도된 도내 첫 사례다.

 

군은 지난 3월 ‘옥천군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를 전부 개정해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3월 읍면장과 지역주민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균형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8월까지 여러 차례 주민회의를 진행해 지역이 가진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읍면 특색사업을 발굴했다.

 

군은 읍면별 공모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지역균형발전 전문가로 구성된 옥천군 균형발전특별분과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확인, 발표심사를 거쳐 청성면 ‘한두레 농촌체험 휴양마을 활성화 기반 청성면 생활인구 늘리기’, 동이면 ‘동이, 금강을 품고 자연에 스미다’, 안남면 ‘대청호 습지를 활용한 친환경 곡류 복합가공센터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을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각 사업별 25억원 내외로 집중 투자하여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발전에 가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24년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본 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뜨거운 열정과 자부심을 보았으며,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성과운영 분석을 통해 향후 추가 인센티브 지원 및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기타 읍면에서 발굴된 사업 중에도 연계 가능한 정부·도 공모사업 등에 신청해 추가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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