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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대전 동구,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신인동 사랑의 연탄나눔 사연

대붕종합건설, 관내 취약계층 위해 10년째 꾸준히 연탄 후원하며 나눔 펼쳐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 신인동에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탄나눔’으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대전 동구는 20일 동구 인동 소재 대붕종합건설에서 신인동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0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붕종합건설의 연탄 기부는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매년 겨울철이 되기 전 신인동을 찾아 연탄 기부 및 직접 배달까지 도우며 따뜻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연탄 300장을 직원들과 함께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배달은 받은 김○○ 어르신은 “날씨가 쌀쌀해질 때마다 잊지 않고 연탄을 후원 해주신 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며 “몸보다 마음이 더 따뜻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봉건설 송재붕 대표는 “작은 공탄이 모여 연탄이 되듯, 저의 작은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게 되어 기쁘다”며 “연탄 후원은 올해로 10년 차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대학생이 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붕종합건설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후원이라 하셨지만 그 무엇보다 크고 값진 후원이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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