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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태안군, 해양치유 산업 활성화 위해 단국대와 ‘맞손’

3일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기관’ 단국대와 교류협력 협약 체결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내년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해양치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국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단국대 안순철 총장 및 백동헌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단국대학교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단국대 평생교육원과의 교류를 통해 태안 해양치유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코자 추진됐다.

 

양측은 앞으로 해양치유 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함께 연구·개발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양성 및 인프라 교류를 진행하는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과 단국대는 해양치유 산업분야의 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해당 분야의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 공유와 양 기관 보유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방안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단국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2023년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운영하며, 군에서는 이를 수료한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오늘 협약을 통한 양 기관 간 협력과 교류로 태안 해양치유 산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내년 개관하는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치유센터는 피트·소금 등 태안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지역기반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으로 손꼽힌다. 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되며,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478㎡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 내에는 바데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해 현재 공사 중이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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