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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말 대설주의보 발효에 일사분란한 제설 추진

비상근무 1단계 속 전방위 대응..‘시민 안전에 행정력 집중’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민선8기 청주시가 겨울철 적설과 도로 결빙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련한 5대 제설 대책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주말 대설 상황에 대처,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 지역에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평균 7.1cm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청주시는 도로 전 구간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16일 낮 12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74개 부서 977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1·2순환로 등 주요 도로 72개 노선의 853.1㎞ 구간에 인력 80명, 장비 40대, 제설제 1천 408t 등을 투입해 총 4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벌였다.

 

시는 앞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대설주의보 발효 전(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외곽도로, 교량, 터널 등 결빙 취약 구간에 제설제를 선 살포했다.

 

또 도로결빙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에 설치한 자동 염수분사장치(21개소), 도로 열선(7개소) 등 자동 제설 장비를 가동했다.

 

시는 지방도, 국도 등 관할 문제로 늑장 제설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했다.

 

즉 도로 예찰을 강화하면서 제설·민원 상황 등을 도로관리청과 공유·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대형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 및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43개 읍면동의 소형 제설 장비 61대와 제설자율방재단을 포함한 인력 899명을 투입해 시민 불편 및 교통·낙상사고 예방에 힘썼다.

 

대설주의보와 함께 한파도 닥침에 따라 한파쉼터 838개소를 긴급 점검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농축산시설, 수도계량기 등 한파 취약 시설물도 점검했다.

 

이번 대설주의보 상황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은 이범석 시장의 꼼꼼한 지시와 5대 제설 대책에 힘입은 바 크다.

 

이 시장은 눈 예보에 따라 지난 15일 대설·한파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대설·한파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시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해 지난달 초 ▲ 제설재 사전살포 강화 ▲ 결빙 취약 구간 중점 관리·운영 ▲ 국도·지방도·시도 관리청 간 협력체계 구축 ▲ 제설 인원 및 제설 자재 확보 ▲ 마을자율제설단 운영 등 빈틈없는 도로 제설 5대 추진계획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눈은 그쳤지만,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순찰을 강화해 도로의 얼음을 제거하는 등 안전 확보와 불편이 없도록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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