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금)

  • 흐림동두천 13.3℃
  • 흐림강릉 13.6℃
  • 서울 15.0℃
  • 흐림대전 15.8℃
  • 구름조금대구 15.4℃
  • 구름많음울산 13.2℃
  • 광주 15.0℃
  • 구름많음부산 13.1℃
  • 흐림고창 15.2℃
  • 흐림제주 18.9℃
  • 흐림강화 13.8℃
  • 흐림보은 15.4℃
  • 구름많음금산 15.3℃
  • 흐림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5.1℃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시사

청양 김연순 여사가 밝힌 ‘빈자의 등불’ 감동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청양군 청양읍에 거주하는 김연순(93세. 사진 왼쪽) 여사가 지난 21일 청양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면서 ‘빈자의 등불’을 밝혔다.

 

이 성금은 아들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김 여사가 30여 년 동안 조금씩 조금씩 모은 눈물겨운 정성이다. 특히 최근 수술을 받을 정도로 아들의 건강 상태까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빛으로 나타낸 큰마음이다.

 

김 여사는 “이 성금에는 밝히기 어려운 사연이 숨어 있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사정 속에서 정성으로 모은 돈을 더 힘든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어르신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