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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가공식품 부분 ‘못난이 김치’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쾌거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의 새 이름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가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 브랜드슬로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은 작년 가공식품 부분 ‘못난이 김치’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명실공히 충북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세계 3대 국제광고제 중의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이미지 파워 및 소비자 파워, 글로벌파워 등 종합호감도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에 따라 국가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된다.

 

충청북도의 브랜드슬로건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는 도시브랜드 부분에서 종합점수 77.56점을 받아 ‘서울 마이 소울’, ‘부산 이즈 굿’, ‘대전이지유’등 여러 지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위원회는 도시브랜드는 지역의 고유한 가치와 비전 그리고 국민들의 희망과 바람을 담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라는 점에서 충북의 브랜드슬로건이 국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탄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지난해 4월 확정된 브랜드슬로건 공모에는 3천여 명의 국민이 참여하여 전국적으로 관심이 뜨거웠으며, 디자인 역시 충북의 11개 대학 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청년브랜드참여단의 아이디어와 대한민국 디자인 공모전 등 국민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충북의 브랜드슬로건이 우리의 자랑스런 한글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 요즘 영어 위주의 브랜드슬로건이 많은 가운데 온전히 한글로 구성된 충북의 브랜드슬로건의 가치를 국민이 먼저 알아봤다고 호평했다.

 

또한, 슬로건의 핵심 키워드인 ‘중심에 서다’는 충청북도의 지리적 위치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서겠다는 충북의 목표를 잘 제시했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브랜드 경영으로 충북의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했다.

 

새 이름을 찾은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이미지 정착 및 대내외 인지도 확산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브랜드설명회와 전시회는 물론, 브랜드 팝업 전시, 굿즈 페스티벌 참가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충북의 대표기업, 청년창업 등 민관 공동으로 브랜드를 활용한 콜라보 상품을 개발하는 등 도내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도지사가 된 1년 8개월 동안 가장 잘한 일을 꼽는다면 단연 충청북도의 새 이름을 짓는 일이었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충북의 새 이름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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