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3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에이원탑시큐리티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 활용 안심 지원(ICT스마트안심패키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원탑시큐리티가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 활용 안심 지원(ICT스마트안심패키지)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대상 가정에 동작감지기, 무선통신기, 주장치 등 기기를 설치해 업체 관제 서버에 이상신호 감지 시 긴급현장 출동을 통해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원탑시큐리티는 55만 원 상당 기기를 무상으로 설치・지원하고, 구는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위기 징후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현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기징후 발견 시 신속한 선제 조치로 고독사 예방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선뜻 손 내밀어 주신 ㈜에이원탑시큐리티에 감사드린다”며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이 고독사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사회적 관심과 함께 민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