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전국 유일의 스토리 창작 복합시설인 진천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가 28일 문을 열었다.
이월면 송림2길 81-200에 자리 잡은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의 개관식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이양섭 충청북도 의회 의장,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이월면 송림리 치유의 숲 인근 4만 9천㎡의 부지에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228억 원(국비 114억 원, 지방비 114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집필 시설 2동, 숙박시설 1동, 교육시설 1동 등 전체면적 4천536㎡의 신축 시설로 교육·숙박·집필 기능을 집적화한 이야기 콘텐츠 관련 전국 최초 국가대표 시설이다.
먼저 집필 공간은 입주 작가들에게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곳으로 △작가전용 커뮤니티 라운지 △1인실(12실) △2인실(2실) 등 총 14실로 구성되며 작가들이 아이디어 공유, 협업,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숙박 공간은 체류가 필요한 작가와 방문객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유형의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여가, 교육에 필요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 공간은 스토리 콘텐츠 작가들에게 집필과 숙박, 교육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예비작가 기획창작 과정, 멘토‧멘티 도제식 프로그램, 청년 자서전 집필, 작가체험 프로그램 등 K-스토리 텔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ㆍ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날 모습을 선보인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국가 주도 이야기 산업 육성 추진계획에 따른 국내 유일의 스토리 창작 전문 지원 시설로서 앞으로 K-스토리 전진기지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스토리 발굴과 활발한 시장 진출을 지원해 대한민국 K-컬쳐 열풍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앞으로는 진천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되는 것은 물론, 스토리 작가들의 활발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