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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대전시, 0시 축제 먹거리존! 맛과 정직·친절의 대명사

대전시, 축제 기간 가격 인상 등 상시 점검, 바가지요금 제로화 총력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가 성공적인‘0시 축제’를 위해 먹거리 등의 바가지요금 제로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전시는 시구 공무원, 물가 모니터 요원, 상인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물가점검반 3개 반 30명을 운영하며, 행사장 먹거리 존 6개소 및 축제 참여 전통시장(상점가) 8개소를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가격 인상 및 가격 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0여 개의 표본 점포와 바가지가 우려되는 일부 업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 및 관리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점검한 결과 행사장 주요 품목인 식사류, 주류·안주류 등이 바가지요금 없이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Young 스트리트(중앙로122번길) 먹거리존의 경우 당초 가격표보다 오히려 가격을 더 낮춰서 거래하는 사례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방문객의 즐거움을 위해 상인들도 한마음으로 착한 가격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먹거리 존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셀프 정리 정돈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행사장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라며 “선진 시민의식을 가진 방문객들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축제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단 한 건의 바가지요금도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점검 및 계도하여 ‘0시 축제’의 정직한 상거래 문화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행사장 물가 점검을 다니면서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즐거워하는 방문객, 그 방문객들로 또 행복해하는 많은 상인을 만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유잼도시’에 더불어 ‘정직하고, 친절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는 대전의 이미지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바가지요금 신고전화’로 시 소상공정책과, 동구 일자리경제과, 중구 일자리경제과 등 3개 전화를 운영 중이다. 축제 기간 중 9시부터 22시까지 신고 가능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계도 등 즉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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