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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이명수 가문, 병무청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단양군수 표창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단양군 가곡면 이명수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우경관 충북지방병무청장은 9일 이명수 씨 가문을 방문해 병무청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명수 가문은 3대에 걸쳐 남성 5명 모두가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

 

이런 공로로 김문근 단양군수 표창장도 이날 함께 전수됐다.

 

부친인 이종민(90세) 옹은 6.25전쟁 참전용사로서 58개월을 복무하고 육군 하사로 전역했다.

 

2대인 이명수 씨를 포함한 삼 형제도 하사·중사·중위로 군복무를 마쳤다.

 

아들 이주원 씨까지 모두 합친 복무 개월 수는 192개월에 달한다.

 

표창을 받은 이명수 씨는 “부친과 형제까지 네 명이 직업군인으로 군복무를 했다”며 “오늘 명문가 증서와 군수님 표창장까지 받으니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경관 충북청장은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사업을 통해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 선정한다.

 

충북은 863가문에 4,493명이 선정됐고 단양지역 병역명문가는 12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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