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선정한 ‘레전드 40인’은 지난 8월 29일(월)까지 총 28명이 발표됐다. 5일 공개되는 영광의 주인공은 양준혁, 박용택, 이병규, 김기태 모두 독보적인 타격 능력으로 리그 역사를 화려하게 빛낸 최고의 좌타자들이다. 지금도 팬들에게 ‘양신’으로 불리는, KBO 첫 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 양준혁은 데뷔와 함께 KBO 정상급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1993시즌 신인으로 타율, 출루율, 장타율 1위, 홈런 2위라는 센세이셔널한 성적을 기록하며 함께 데뷔한 해태 이종범을 제치고 KBO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계속 승승장구하며 2008시즌까지 KBO 리그 최장 기록인 16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꾸준히 안타수를 누적해온 양준혁은 2007시즌 KBO 리그 최초로 2,0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양준혁은 정확한 타격뿐 아니라 뛰어난 장타력을 갖춰 통산 351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15시즌 연속 10홈런을 기록할 만큼 꾸준히 장타를 날렸다. 큰 체격이었지만 발도 빨라 1996시즌에는 삼성 소속 선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도 달성했다. 커리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DB손해보험이 1만 8824.14포인트로 1계단 상승한 ‘위믹스 구단 랭킹’ 8위를 기록했다. ‘LX 챔피언십’에 DB손해보험 소속 선수는 총 3명이 참가했다.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종료 후 ‘위믹스 구단 랭킹’ 9위로 상승했던 DB손해보험은 4일 끝난 ‘LX 챔피언십’에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서요섭(26)이 1000포인트, 문도엽(31)과 이태훈(32)이 5포인트를 기록하며 누적 1만 8824.14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1계단 상승한 ‘위믹스 구단 랭킹’ 8위를 기록했다. 현재 ‘LX 챔피언십’에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은 ‘위믹스 구단 랭킹’ 1위 CJ에 이어 우리금융그룹이 2위, 금강주택이 3위에 자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와 박준홍(21)이 획득한 5포인트를 합쳐 누적 2만 1648.96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위믹스 구단 랭킹’ 2위 자리를 지켰다. 소속 선수 5명이 참가한 금강주택은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공동 9위 허인회(35)가 285포인트, 공동 11위 옥태훈(24)이 266.5포인트, 공동 25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소속팀에서 득점력을 올렸더니 대표팀에서도 좋아진 것 같아요.” 최유리(인천현대제철)의 득점력이 물이 올랐다. 골잡이로서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최유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강채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선 최유리는 전반 13분 이민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재차 달려들어 슈팅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최유리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유리는 “자메이카가 우리보다 FIFA 랭킹이 낮다고 해서 무시할 팀이 아니다. 영상을 분석했을 때 자메이카는 피지컬이 강하고 스피드도 빠른 팀인 것을 확인했다. 그걸 깨기 위해 훈련 때 많이 연습을 했다. 연습한 것이 경기장 위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최유리는 자신의 골 상황에 대해 “(콜린 벨) 감독님이 뒷공간을 많이 노리라고 해서 뒷공간 침투를 노렸지만 마무리를 못한 것은 아쉽다. (선제골 상황에서는) (이)민아 언니의 슈팅 이후 끝까지 골문 안으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상대가 피지컬적으로 강하다. 1-0이지만 승리를 가져와서 다행이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이 자메이카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3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전반 13분에 터진 최유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벨 감독은 경기 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한다. 결과가 1-0으로 마무리됐지만 우리가 승리했다. 상대가 피지컬적으로 터프했음에도 승리를 가져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최근 경기에서 3백을 주로 쓰고 있다. 이날 자메이카전에서도 심서연, 홍혜지, 김혜리를 3백으로 포진하고 장슬기와 추효주에게 빌드업을 맡기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벨 감독은 “상대팀이 누구인지 그리고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누구냐에 따라 포메이션을 정한다”면서 “사실 경기를 하다 보면 정해놓은 포메이션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포메이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공격과 수비 시 우리가 세우는 원칙들이다”라고 했다. 이번 자메이카전에서는 조소현, 이영주, 임선주 등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콜린 벨호가 자메이카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13분에 터진 최유리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두 팀은 오는 6일 파주NFC에서 비공식으로 한 번 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3-5-2 포메이션을 구성했지만 오른쪽 날개에 위치한 추효주가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위로 올라가는 변형 스리백을 시도했다. 지소연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이영주를 대신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초반 상대와 흐름을 가져오기 위한 싸움을 펼친 한국은 13분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강채림의 패스가 이금민을 거쳐 이민아에게로 이어졌고, 이민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달려들던 최유리가 재차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한국은 상대의 압박을 잘 풀어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롱패스와 측면 빌드업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틈을 노렸다. 한국은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갔고 자메이카는 볼을 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자메이카와의 친선 경기에 나설 여자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자메이카와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자메이카와의 여자 국가대표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유리,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을 두 톱으로 두고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지소연(수원FC위민),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 위민)을 2선에 포진시켰다. 심서연(서울시청), 홍혜지, 김혜리(이상 현대제철)는 후방에 위치하며 장슬기(인천현대제철)와 추효주(수원FC위민)가 양 날개에서 빌드업을 맡는다. 자메이카는 최근 개최된 북중미선수권에서 미국,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내년 여자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 팀이다. FIFA 랭킹은 42위로 한국(18위)보다는 낮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도전에 나선 대한민국이 알림대사 발대식을 통해 대회 유치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드러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알림대사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7명의 알림대사가 참석했다. 7명의 알림대사는 이영표 KFA 부회장,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 이중근 붉은악마 의장, 개그맨 이수근, 안무가 아이키, 축구해설위원 박문성, 아나운서 배성재다. 행사는 축구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의 아시안컵 유치 희망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손흥민은 영상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받는다는 것은 선수로서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2014년 한국(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면서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팬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아시안컵이 꼭 한국에서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정몽규 회장은 “오는 10월 아시안컵 개최국이 결정된다. KFA는 정부, 지자체와 힘을 합쳐 적극적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8월 24일부터 9월1일까지 미국 LA와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메이저리그 팀 최고 경영자들과 만나 KBO 리그 개막전 미국 현지 개최 및 KBO 리그 팀과 메이저리그 팀간의 시범경기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개 팀 CEO는 KBO 리그 개막전의 각 홈구장 개최 제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허 총재는 또한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지사를 찾아 메이저리그가 공을 들이고 있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 및 데이터 운영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협업 체계 구축 방안(직원 파견 교육, 추진 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허 총재는 8월 24일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25일 LA 에인절스 존 카피노 사장,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에릭 그룹너 사장을 각각 만났고, 3개 구단 CEO에게 KBO가 2024년 추진중인 미국 현지 KBO 리그 개막전에 계획 및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허 총재는 특히 KBO 리그 개막전의 미국 개최를 통한 야구 국제화 및 인기 회복 및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다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중학교 80개교를 대상으로 2022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은 야구 저변 확대와 은퇴 야구인들의 사회공헌 실현을 위해 KBO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올해 수업은 오는 9월 5일(월) 강원 봉래중학교, 영월중학교, 평창중학교 강습으로 첫 발을 떼며, KBS N SPORTS 장성호 해설위원이 일일 강사로 참여한다. KBO는 연식야구교실이 유소년들의 체력 증진, 야구 저변 확대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연식야구 교실의 강사진은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회장 안경현) 회원들로 구성되며 이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연식야구를 가르치고, 학생 교육 현장에서 재능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KBO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며,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월간 MVP 후보를 공개했다. 투수는 LG 고우석, 키움 안우진, 롯데 스트레일리와 구승민, 타자는 삼성 피렐라, 키움 푸이그, SSG 최정, NC 양의지 등 총 8명이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후보에 올라 MVP 투표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LG 고우석은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9경기에서 6세이브(공동 2위), 15탈삼진을 기록, 4피안타로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평균자책점 0.00로 8월을 마무리했다. 26일 잠실 KIA전부터 31일 잠실 NC전까지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린 고우석은 1일 현재, 34세이브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 안우진은 8월 등판한 5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토종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7일 잠실 LG전에서는 8이닝 완투하며 1자책점만을 내주는 등 상대 타선을 침묵시켰다. 비록 1승 2패에 그쳤지만 안우진은 압도적인 구위로 한 달간 36이닝(1위) 투구하며 6자책점을 기록, 평균자책점 1.50로 해당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안우진은 이외에도 탈삼진 41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황정미 선수가 '샷이글'로 앞서 간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를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짜릿한 연장전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다. 황정미는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CC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로, 4타를 줄인 김수지와 연장 승부를 벌였다. 황정미는 18번 홀(파5)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5m가 넘는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김수지를 따돌리고 데뷔 세 번째 시즌, 65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컵의 감격을 누렸다. 황정미는 KLPGA투어에 데뷔한 2020시즌 상금랭킹 43위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시드를 잃어 시드전을 통해 복귀하는 등 지난 2년 동안 성적은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클래식 등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우승까지 차지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승 상금 1억 2천600만 원을 받은 황정미는 상금랭킹 11위(3억 8천496만 원)로 뛰어올랐다. 어제 2라운드에서 정규투어 개인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LX 챔피언십 FR. 서요섭 인터뷰] 1R : 9언더파 63타 (버디 9개) 단독 선두 2R : 3언더파 69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 단독 선두 3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 단독 선두 FR : 4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1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 우승 -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했다. 우승 소감은? 1라운드 종료 후 미디어센터에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 정말 다시 오게 됐다(웃음) 도와 주시는 많은 분들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셔서 해낼 수 있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개인적인 기록을 세운 것 같아 뿌듯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된다. 다음 주 타이틀 방어전도 있고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멈추지 않고 계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상대를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와 싸워 이긴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 2주 만에 2승을 달성했다. 지난 2주 본인을 돌아본다면? 말로 설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