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리처드 해쳇(Richard Hatchett)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를 접견하며 “한국은 여러 종류의 백신을 위탁생산함으로써 기여하고 있는데,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반드시 우리 기술로 우리의 백신을 개발, 생산해 내는 것을 국가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CEPI는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출범한 보건 전문 기구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CEPI에 가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CEPI의 해쳇 대표와 니콜레이센 한국 담당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헤쳇 대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이번 코로나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CEPI가 정말 중요하고 큰 공로를 했다”며 “CEPI와 한국 정부가 함께 지원을 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사의 백신 개발이 지금까지 나온 최근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보면 대단히 성공적으로 보여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헤쳇 대표는 “CEPI의 공로에 대해서 치하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저 또한 한국 기업과 일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랄 술 FLNG(Coral-Sul FLNG)’가 대량 생산하게 될 LNG는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친환경 선박의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고 무탄소 선박과 스마트선박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남 거제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한-모잠비크 FLNG선 출항 명명식’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 한국을 방문한 첫 아프리카 정상으로 모잠비크의 필리프 뉴지 대통령을 소개하며 “뉴지 대통령님을 내 고향 거제도에서 맞이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내일 출항할 ‘코랄 술 FLNG’는 뉴지 대통령님의 고향, 카부델가두 앞바다에서 연간 340만 톤의 LNG를 생산, 출하하게 된다”며 “오늘의 깊은 인연 위에서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고향 친구같이 가까운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는 지금 LNG에 주목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그린 수소와 같은 무탄소 에너지로의 완전한 전환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탄소중립에 이르는 과정 동안 화석연료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5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의원 및 국회의장 정책수석을 만나 지역 현안을 위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서 부시장은 이날 장철민 국회의원과 이용수 정책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 증액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대전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 조성 ▲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 대청호 추동 제2 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시설 조성 사업(증액) ▲ 대전의료원 의료운영체계 연구용역 ▲ 원도심 스마트 모델거리 및 체험관 조성 ▲ 수직형 스마트팜 모델시범구축 사업 등에 대하여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꼭 확보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충남도청 내포 이전 후 지난 10년간 문화시설 유치를 기다려온 시민염원을 담은 ‘국립미술품 보존센터 조성 사업’과, 노후된 야구장 시설개선으로 지역간 균형 있는 스포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베이스볼드림파트 조성사업’ 국비반영에 온힘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대전시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저녁 화상으로 진행된 2021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19 회복'을 주제로 한 정상 간 논의에 참여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APEC 정상들은 백신과 치료제 등 필수 의약품의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고, 수출 제한과 비관세 조치를 지양하며 백신 생산기술의 자발적 이전 등을 통해 보건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함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인력 교류와 물품의 이동이 원활해지면,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접종 상호 인증'을 비롯한 각국의 노력을 환영하며, 구체적인 공동의 기준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역내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질서의 복원으로 더욱 단단한 경제공동체가 되기 위한 해법으로 '디지털 경제 시대'를 함께 열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디지털 무역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경제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밝힌 문 대통령은 "APEC이 디지털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K-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콘텐츠, 농수산식품, 화장품, 브랜드K 소비재 등의 전시 홍보관과 화상 상담회를 참관하고, 기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박람회에서 각 산업의 주요 수출제품 및 한류 연계 마케팅을 통한 성공사례 전시 관람, 해외에 있는 한류 상품 구매기업 관계자와의 화상대화, 제품 체험 등을 통해 한류 및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설명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K-GOODS관'을 처음으로 방문해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상품을 판매하는 현지 바이어인 스티븐 캘빈 빅토리(Steven Calvin Victory) 아이스타일 대표와 화상으로 대화를 나눴다. "한국 상품 전반이 '믿을 만하다', '트렌디하다'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문 대통령은 고마움을 표시한 뒤 "한국 제품을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더 많이 알려 주시고, 인도네시아 국민이 한국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플루언서 부스'에서 국내 기업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제작한 가상인간 '로지'에 대해 "오로지 세상에서 단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수여식 이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최 원장은 감사원 73년 역사상 최초의 내부 출신 원장으로, 오랜 기간 감사원에서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고 신망이 두터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 원장에게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행정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적극행정과 관련하여 “공무원들은 선례가 없거나 규정이 불분명한 경우 감사원의 감사를 걱정해 적극행정을 주저할 수 있으니, 적극행정 지원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적극행정 지원이 제도적으로는 잘 갖춰져 있지만 운용에 있어 현장에서 체감이 잘 안 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앞으로 잘 챙기겠다”며, 아울러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감사원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대전시는 11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시민,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전의료원의 성공적인 설립방안에 대한 ‘대전의료원 설립 포럼’을 개최했다. 현재 대전의료원은 기재부(KDI)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통과돼 사실상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수년간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시민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포럼은 대전형 공공보건의료의 새로운 길을 열게 된 대전의료원의 성공적인 설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의료원 사업개요 및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시민들에게 진행상황을 알리고 앞으로 대전의료원 설립됨에 따라 달라질 대전의 공공의료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허 시장은 “시민 누구나 지역・계층・분야에 상관없이 보편적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의료의 기능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이번 포럼을 통하여 대전의료원 설립이 공공의료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해 25년간 함께해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원 건립까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와 ‘산·학·연·병(病·의료계)’ 전문가와 11일 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1년 바이오 기술교류회 및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세종TP를 비롯해 카이스트, 고려대, 충북대 등 대학 6곳, 생명공학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 연구기관 4곳,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 15곳, 세종충남대병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관내 산·학·연 관련 우수성과발표, 최신기술동향, 지원사업 등을 공유하고,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 자문위원회의 시작을 알리는 첫 회의를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인 기술교류회에 앞서 진행된 바이오센터 자문위원회에서는 산학연병 바이오 전문가들와 함께 기술·장비·운영 등 3개 분과로 나눠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회의에서 ▲신규사업 발굴 ▲장비활용방안 ▲바이오 센터 운영 고도화 등의 주제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기술교류회에서는 김선경 세종TP센터장이 미래융합산업센터 및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고도화 사업을 설명하고, 김현구 선임이 이어 기업지원사업에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10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앞으로 제101대 총리 취임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정부는 일본의 새 내각(제2차 기시다 내각)과 소통과 협력 정신을 토대로 양국 간은 물론,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서로 지혜를 모아 해결 노력을 계속해 나가길 기대한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21일 저녁 7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ㆍ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2021 국민과의 대화'에는 KBS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연령ㆍ성별ㆍ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KBS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2021 국민과의 대화'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 회의인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메인MC를 맡고, 김용준 KBS 기자가 보조MC를 맡을 예정이다. 국민패널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200여 명의 현장 참여자와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한 100여 명의 화상 참여자로 구성된다. 방역 및 민생경제 분야 장관들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 시장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정훈 국회의원 등을 잇따라 면담하며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해야 할 주요 중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확보를 요청한 중점사업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역량 강화(10억원) △북항어선 물양장 확충(105억원) △조선·기자재기업 현장 애로기술 신속지원(35억원) △한국 섬진흥원 지원(20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8,499억원도 삭감 없이 전액 국회 반영을 건의했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 강화사업은 수산식품거점단지 인프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중소규모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현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수산식품수출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북항어선 물양장 확충 사업은 목포수협 이전으로 어항기능이 북항으로 이전함에 따라 조기 완공을 위해 증액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 밖에 김 시장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300억)과 해양경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여야 예결특위가 604조원대의 ‘슈퍼예산’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완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5,000억 원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2년 지역현안 추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본격화하는 예결위 종합심사 일정에 맞춰 전북도, 정치권 등과 연계한 막바지 5,000억 원 사수 작전에 돌입했다. 국회 예결위는 지난 5일에 이어 이날에도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 후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부별심사에 착수하고, 15일부터 예결소위 심사를 거쳐 이달 29일 전체회의에서 최종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 국회 법정 처리 시한은 12월 2일로, 정부는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해 올해 예산(558조 원)보다 8.3% 늘어난 604조4000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국회에 올린 바 있다. 완주군은 정부 예산안 증액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의 호기라고 보고 소관부서를 중심으로 실무 대응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부터 군 주요사업의 지휘부 예산활동을 강화키로 하는 등 입체적이면서도 설득력 있는 대(對)국회 건의에 나선다는 작전이다. 지역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