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박효철감독 부부가 베트남에 들어간지 1년 6개월 되었다. 이들 부부가 이번에 개인업무차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 비록 짧은 5일간의 기간이지만 지난 8일에 박효철 부부 그리고 권혁돈 감독과 만나 모처럼 오랜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그동안 있었던 베트남 야구현황과 앞으로 있을 비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효철 부부는 미국에 들어간지 13년이 넘었다. 한국에서 지도자생활 20년 했고 다시 미국에 들어가서도 미국인 학생들 대상으로 계속 야구를 가르치고 팀을 만들어 대회에 출전해 나갔다. 박효철 감독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후배지만 나보다 월등하게 위대함을 그의 커리어에서 엿볼 수 있다. 평생 야구 한길을 걸어온 박 감독은 미국에 들어가서도 학생들 대상으로 팀을 구성해 많은 경기에 참가했다. 그의 뛰어난 지도력과 리더쉽은 일찌감치 인정받아 엘리트 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레슨을 받기도 했다. 그는 미국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과 함께 안락하고 미래가 보장된 미국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난생 처음 베트남이란 나라에 발을 디뎓다. 못난 선배의 말 한마디에 이런 위대한 결심을 한 것에 대해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박효철 감독부부
2023년 들어와 1월부터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좋은 소식들이 연일 날라오고 있다. 다음달에 있을(2월 24일부터 26일) “DGB 인도차이나반도 국제대회”가 라오스에서 열린다. 라오스에서 처음 열리는 야구국제대회를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경기에 아무 차질이 없도록 거의 매일 협회장인 캄파이가 야구장에 나와 선수들의 훈련하는 모습이나 운동장 점검을 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21년 4월 10일 베트남야구협회 ( VBSF )가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베트남 최초로 야구협회가 창설이 되었다. 베트남야구협회가 창설이 되자마자 작년 7월말에 호치민에서 처음으로 “제 1회 내셔널컵 야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베트남 전국에서 무려 8팀(168명)이 참가를 했다. 제 1회 내셔널컵 야구대회에서 박효철 감독이 경기 내내 모든 선수들을 다 관찰하고 베트남 야구국가대표 상비군 최초 40명을 선발했다. 이번 박효철 감독과 이장형 단장 그리고 베트남 국가대표 코치 융(Dung) 과 푸(Phu) 두명과 함께 하노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1월 14일(호치민) 내려가 국가대표 선발를 위해 선수를 뽑았다. 다시 14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15일(하노이) 에서 또다시
( 은혜 )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 손경민 작사,작곡 )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도 은혜였습니다. 내가 야구할 수 있는 것도 은혜였습니다.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창단 멤버로 들어가 야구할 수 있었던 것도 은혜였습니다. 삼성라이온즈 팀에서 방출 되어도 은혜였습니다. 야구를 통해 인기를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우리는 ‘나비효과’라고 부른다. 갑자기 심판아카데미와 포수관의 나비효과가 무슨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한 사례를 통해 지금 이 나비효과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1982년 한국프로야구가 태동했는데 그 해 11월에 만들어진 심판아카데미도 나란히 올해 40주년을 맞게 되었다. 나는 어쩌면 가장 가까이 심판들과 함께 한 선수 중의 한 명이다. 야구하면서 은퇴할 때까지 대부분 포수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라오스 대회에 심판 재능기부 해준 한 분이 나에게 이런 글을 보내왔다. “포수는 심판(주심)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공을 잘 막아주는 포수가 아니라면 주심도 심판을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피하기 바쁘죠^^. 타자가 스윙한다고 미트를 공 오는 곳으로 갖다 대지 않는 포수라면 ‘공포’ 그 자체입니다. 한 두 번 그런 공에 맞으니 더욱 그런 포수가 무섭습니다. 주심은 글러브가 없으니 그 공을 그대로 맞습니다. 무거운 장비를 차고 팀에서 가장 어려운 역할을 하는 포수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는
“저는 꿈을 버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저는 야구인입니다. 야구는 저의 꿈이었고, 평생을 야구를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야구를 전파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는 야구를 가르치면서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야구를 다른 나라에도 보급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분이라도 야구를 하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이갑용 회장과 함께 이 길을 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분명 야구는 발달장애인 삶에 희망의 등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발달장애인들에게 스포츠의 효용성은 첫 번째로, 신체활동의 기회를 풍부하게 부여해서 불균형해진 체형을 교정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올라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스포츠 활동은 신체 움직임의 욕구와 즐거움을 증대시키는데, 그런 과정을 통해서 지적 정서적인 발달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다면적인 지능을 지니고 있는데, 스포츠를 통한 신체의 움직임이 지적인 발달에 연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야구는 발달장애인의 삶에 빛을 줄 것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민수(32.볼빅)는 ‘스크린골프의 황태자’로 불린다. 김민수는 스크린골프 대회서 10승을 기록 중이다. 공식 대회로 인정되지 않는 이벤트 대회까지 포함하면 승수는 더 많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투자증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2차전’이다. 지난 8월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전에서 MVP에 선정된 김민수 스크린골프 대회서 유난히 강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민수는 “스크린골프 대회에 출전하면 내가 골프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나의 ‘게임 캐릭터’가 됐다고 스스로 주문한다. 그러면 마음도 편해지고 집중이 잘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번 스크린골프 대회에 참가하면서 코스 환경과 기상 상황, 타구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치화해 경기 시 활용하고 있다”며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2년 투어에 데뷔한 김민수는 올해로 ‘투어 11년차’를 맞이했다. 아직 우승과 인연은 없다. 지난 시즌에는 투어 입성 후 최초로 상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시즌 스물여덟 번째 대회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10월 27일(목)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예선-6,727야드, 본선-6,74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에너지 유통, 정보통신 유통,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글로벌 컴퍼니 SK네트웍스와 미디어의 혁신을 이끄는 국내 최초의 경제신문인 서울경제가 손을 맞잡고 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긴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KLPGA를 대표하는 명품 골프 대회로 자리 잡은 본 대회의 역대 챔피언을 살펴보면, 대회의 화려한 역사를 반증한다. 초대 챔피언인 ‘골프 지존’ 신지애(34,스리본드)를 필두로 본 대회의 유일한 다승자인 김하늘(34), 이정은5(34,부민병원), 허윤경(32), 이정민(30,한화큐셀), 이승현(31), 최혜진(23,롯데), 장하나(30,비씨카드) 등 한국 여자골프의 과거와 현재를 대변하는 선수들이 본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또한, 본 대회는 생애 첫 우승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린 김송연(25)과 박결(26,삼일제약), 4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 상대가 아이슬란드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다음달 11일 밤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25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28일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아이슬란드전을 치른 다음날인 12일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6명을 확정짓고, 14일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우리 대표팀과 아이슬란드는 올해 1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처음으로 맞붙어 우리가 5-1로 이긴 바 있다.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이 한골씩을 넣었다. 아이슬란드의 FIFA 랭킹은 10월 현재 62위로, 28위인 우리보다 뒤진다. 지난 2016년 유로 대회에서 8강에 오른데 이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도 참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유럽 예선에서 탈락했다. 올해 총 10차례 A매치를 치러 2승 6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이번 한국 원정이 가능한 것은 추운 날씨로 인해 4월에 시작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상처난 전북현대의 자존심을 위해’ vs ‘상심한 서울서포터스 수호신을 위해’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전에서 만나는 전북현대와 FC서울은 각각 우승을 차지해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 트레블(리그, ACL, FA컵 우승)에 도전했으나 FA컵만을 남겨둔 전북은 명문구단의 자존심, 리그 강등권에서 간신히 탈출한 서울은 상심한 팬들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FC서울의 안익수 감독과 주장 나상호, 전북현대의 김상식 감독과 김진수가 참석했다(전북은 주장 홍정호 대신 김진수가 대신 참여). 먼저 양 팀 사령탑이 우승이 간절한 이유를 밝히며 포문을 열었다. 먼저 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올해는 수호신의 걱정과 성원이 공존하는 시간이었다. 이제 마지막 무대인 FA컵에서 걱정을 털어내고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성원을 보내준 수호신에게 (우승 트로피라는) 마지막 선물을 드려 치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그 막바지까지 강등 위기에 처했던 서울은 수원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2-0으로 이기며 잔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시즌이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K3리그 막판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는 부산교통공사 선수들은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할지 모르겠다. 부산교통공사가 FC목포를 상대로 무려 6골을 퍼붓으며 화력을 과시했다. 화력의 중심에는 신영준-이민우 듀오가 있다. 부산은 지난 21일 목포국제축구센터 B구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신영준, 황건혁의 멀티골과 이민우, 권진영의 쐐기골에 힘입어 FC목포를 6-1로 크게 제압했다. 부산은 직전 맞대결에서 목포에 2-3으로 역전패했던 아픔을 털어냈다. 부산은 29라운드까지 46골을 기록해 다득점 선두였던 경주한수원(42골)을 크게 앞섰다. 비록 부산의 리그 순위는 4위(승점 46, 11승 13무 5패)지만 공격력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부산은 목포전까지 5연승 과정에서 무려 18골을 몰아치며 K3리그 상대 팀들을 압도했다. 3-4-3을 기반으로 날카로운 역습과 세트피스 공격이 위력을 발휘한 결과다. 연승 기간 동안 무려 8명이 골망을 흔들어 공격 루트 다변화까지 이뤘다. 김귀화 부산 감독은 '2년간 공격을 책임졌던 최용우가 떠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4리그 신생팀 고양KH축구단(이하 고양)의 ‘첫 번째 주장’ 은성수가 ‘첫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고양은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2022 K4리그 33라운드를 치른 후 우승 세레머니를 펼쳤다. 비록 경기는 0-1로 패했지만,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우승 기쁨을 나눴다. 고양은 이달 초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고양의 창단 첫해 우승 배경에는 주장 은성수가 있었다. 그는 3선에서 팀의 빌드업을 담당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을 하나로 뭉쳤다. 은성수는 “동료들에게 싫은 소리보단 격려를 해주고자 했고, 항상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은성수의 프로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프로 데뷔 이후 수원삼성블루윙즈와 FC안양을 거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매 순간 노력한 은성수는 마침내 이번 우승으로 결실을 보았다. 그는 “프로 시절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고, 좋은 감독님과 코치님들 밑에서 성과를 냈기에 더욱 기쁘고 뜻깊은 한해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배성재 고양 감독은 “성수는 우리 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가 강원도 인제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자 아마추어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4팀, 250여 명의 여성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인제고등학교, 원통생활체육공원, 남면생활체육공원에서 경기가 치러졌으며,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결승전에서는 송파구여성축구단이 구리시GO구리FC를 4-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