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경옥 기자 | 계엄과 쿠데타는 다르다.
민주주의를 혼용하면 공산주의도 민주주의가 된다. 인민 민주주의로...
계엄을 쿠데타라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용어에서 사고, 개념, 이미지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용어를 정확히 써야 한다. 민주주의를 혼용하면 공산주의도 민주주의가 되는데,
특히 음험한 세력들이 용어의 혼탁을 일으키므로, 용어를 혼용하는 자들은 절대로 멀리해야 하고, 실수로 오용하였다면 반드시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용어를 정확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숙고를 하고 많은 좋은 책들을 읽어야 한다. 공부하는 국민이 되지 않으면 거짓의 산을 무너뜨릴 수 없다. 그리고 용어의 원형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좋은 단어들은 전부 옛날 조상들이 만든 것이고, 신조어는 대체적으로 좋지 않은데, 특히 언론이 선동하기 위해 만든 용어는 전부 좋지 않다.
축약어 등은 팔다리가 잘린 것으로 많이 쓰면 정신적 불구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계엄과 쿠데타는 엄연히 다른 말이다. 계엄은 합법이고, 쿠데타는 불법이다. 그래서 계엄은 적법하기에 법조항으로 성문화가 되어 있는 것이다. 계엄은 최고 권력자, 군 통수권자가 내리는 것이고, 쿠데타는 하부의 장성이나 장교가하는 하극상이다. 즉 계엄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고, 쿠데타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니, 그 방향이 정 반대라 하겠다. 그래서 용어를 정확히 알면 계엄은 내란이 될 수 없고, 쿠데타는 내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