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8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도시 경상남도 산청군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진 마스크 2,000매로 이재민과 복구 지원 관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성구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들의 기부 참여도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 인력 파견 등 피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례없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복구 지원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완료되고 모든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경남북 지역의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일주일 이상 확산하면서 해당 지역에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정부는 경남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이 2025 아시아 피너클 어워즈에서 베스트 지역활성화형 프로그램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피너클 어워즈는 아시아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 축제와의 교류를 위해 매년 아시아지역의 우수축제를 평가해 분야별로 시상하는 권위있는 대회이다. 대전 서구는 아시아 11개국 60개 도시 450여명의 축제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베스트 지역활성화형 프로그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9회째를 맞는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아트를 소재로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전국 공모로 선정된 100여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아트마켓과 아트빛터널, 아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이다. 특히 2024년 신설된 아트투어 프로그램은 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숨은 맛집과 한민시장 투어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축제를 통해 지역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아시아 피너클 어워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3월 28일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다가구주택 불법 가구분할 방지(예방)을 위한 ‘임차인 마음 쪼개는 다가구주택 불법 가구분할 OU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서대전지사, CNCITY에너지,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의 관계자가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임차인 마음 쪼개는 다가구주택 불법 가구분할 OUT’ 사업은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임차인의 피해를 야기시키는 다가구주택 불법 가구분할을 방지(예방)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으며, 협약의 주요내용은 다가구주택 불법 가구분할에 대한 위법사항을 적극 홍보하여 해당 공사를 지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허가된 가구수를 초과하여 전기 및 가스 공급(계량기 설치 등)을 신청한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행정기관(서구)에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다가구주택 불법 가구분할 방지(예방)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민·관의 업무 협력체계 구축으로 다가구주택 불법 가구분할이 방지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외국인의 체류 자격 및 비자 관련 민원처리 지원을 위한 ‘외국인 민원처리 지원관’ 제도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28일 지원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외국인 민원처리 지원관은 우송정보대학교 이미옥 교수로, 오는 4월부터 외국인 정착 지원과 외국인 고용기업의 행정적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상담 활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구는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의 정착 수요에 비해 체계적인 민원 지원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으며, 외국인 민원처리 지원관을 중심으로 외국인 친화적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옥 지원관은 ▲외국인 고용기업 대상 상담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자격 및 비자 관련 민원 처리 지원 ▲외국인 유학생의 구직‧취업 관련 상담 ▲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 인력공급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과 기업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상담은 전화 또는 현장 방문 방식으로 모두 무료 제공되며, 기업 또는 외국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직접 업체를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4월 한 달간 동구청 9층 제2강의실에서 느린학습자 가정을 위한 맞춤형 부모 교육 프로그램 ‘그림책 성장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느린학습자 자녀를 둔 부모 및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1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그림책을 활용해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돼, 부모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느린학습자’란 지적장애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인지‧사회적 발달이 늦은 경계선 지능인을 의미하며, 느린학습자 자녀를 둔 부모는 양육과 교육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전문적인 부모 교육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느린학습자 대상 프로그램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을 느린학습자 가정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으로 구성해, 자녀들이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올해 ‘광복 80주년,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정신 계승을 위한 ‘2025년 보훈가족 예우 강화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보훈대상자 소통 강화 ▲예우 및 공경 확대 ▲세대 간 화합 ▲생활 지원 강화 ▲6·25 참전유공자 예우 확대 ▲보훈 홍보 및 인식 개선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구는 ‘영웅들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연 2회(1월, 8월) 개최해 보훈 단체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3.1절‧호국보훈의 달‧광복절 등 주요 기념일에 실시하는 위문 대상 가정 방문을 확대한다. 또한,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을 별도로 개최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보훈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한 다양한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다음 달 3일 대전대학교 군사학과‧보훈단체‧지자체 간 협약을 체결해 호국·보훈 정신 계승 기반을 구축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6·25전쟁 75주년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또한, 아동 대상 현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해미읍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해 서산시의회, 서산문화재단, 서산향토문화연구회, 해미면 주민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조선시대 충청권 군사행정의 중심지이자 서산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서산해미읍성’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23년 8월부터 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맡아 ▲학술자료집 발간 ▲사적종합정비계획 수립 ▲문화유산 활용과 관광 활성화 방안 ▲세계유산 등재 전략 수립 등 4가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두 차례의 학술대회를 기반으로 해미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심층 조명한 시는 해미읍성 관련 문헌자료의 고증연구를 통해 국문·영문판의 학술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사적종합정비계획은 세계유산 등재 관점에서 현실적인 해미읍성 복원 정비 방향이 담겼으며, 디지털 체험관과 통합 방문자 센터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도입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1963년 사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주시는 28일 인도 출신 청소년 ‘삼힛 코풀라’를 충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삼힛은 생후 5개월 무렵 부모와 함께 인도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충주에서 성장한 인물로, 충주 국원초등학교와 충일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인천 에 있는 국제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평소 영어․인도어․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삼힛은 태권도와 한국 유튜브 등 K-문화에 관심이 많은 덕에 또래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으로 통했다. 현재는 국제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다문화 감성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춘 청소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발자취는 이미 중학교 시절부터 눈에 띄었다 ‘MBC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경험했고, 국립민속박물관이 제작한 교육 책자의 ‘인도 편’ 모델로 활동하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인도와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각종 국제행사 및 SNS 홍보 등을 통해 충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식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 8∼9급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1박2일 소통격파(격의없이 파헤치기)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저연차 직원들이 조직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호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다. 조직 소속감을 높이고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직원들은 △샹그리아 만들기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소통의 기술, 타로 커뮤니케이션 △시장님과의 ‘공감 ON, 소통의 시간’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 △청남대 자율 산책 등을 진행했다. 첫날 현장에서 직원들과 소통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의 목표인 ‘꿀잼도시’를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함께하는 직원들이 꿀잼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직원 간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28일 상당구 미원면 약물내기 공원에서 ‘쌀안장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쌀안장터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희갑)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3‧1운동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준공된 약물내기 공원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진호 광복회청주시지회 회장,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쌀안장터 3일간의 기록 낭독, 독립선언문 낭독, 백일장 시상, 만세운동 재현 순으로 진행됐다. 백일장 등 소규모 행사들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미원 쌀안장터 3․1만세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는 3․1운동 소식에 신경구, 이용실, 이수란 선생 등 주도로 1919년 3월 30일 쌀안장터에서 장날에 거행한 애국 운동이다.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낭성ㆍ가덕면, 괴산군 청천면, 보은지역 주민 1천500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세운동으로 장일환, 이병선 선생이 순국하고 정무섭 선생이 중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28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이 청주 홈경기를 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응용 전 감독, 이상국 전 KBO 사무총장, 이준성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홍보이사와 함께 한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주는 한화를 열정적으로 응원해 왔고, 매년 6~7경기를 유치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에도 청주의 팬들을 위해 최소한 몇 경기라도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고, 또 구체적인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그동안 청주야구장 보수 정비를 위해 150억 원 가까이 지원했고, 또 한화 구단에도 직접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이 기회에 청주도 야구장 보수를 넘어 새로운 야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김 전 감독은 오찬 자리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팀도 5만명 규모의 도쿄돔 외에도 5천명 규모의 삿보르 경기장에서도 홈 경기를 연다”며 청주의 입장을 지지했다. 1979년 건립된 청주야구장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음성군재향군인회(회장 윤화영)는 28일 음성명작관 대강당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는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일에는 조병옥 군수, 김영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보훈단체 회원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수호 희생 장병 추모를 위한 헌화, 기념사, 추모 헌시 낭독,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윤화영 재향군인회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서해수호 55용사분들께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기념식이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군민의 애국정신과 호국·보훈의식을 확고히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것은 확고한 안보”라며 “서해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서해수호 55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힘써주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