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진홍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23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콘텐츠 분야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직무대리, 영화진흥위원회 한상준 위원장, 영상물등급위원회 김병재 위원장, 한국영상자료원 김홍준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권혁우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분야 동향을 확인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콘텐츠 분야 동향을 확인한 결과, 최근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으나 현재는 해외 음악인들의 내한 공연을 비롯한 대중음악 공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콘텐츠 수출 분야 역시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정책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는 공공기관과 함께 콘텐츠 분야 기업지원과 수출지원 등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며, “아울러 지속적으로 시장을 점검하고, 콘텐츠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특이 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도는 23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제61회 충청남도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 한 해 수출·투자 유치 분야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업 등을 격려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관계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충남 투자통상 성과 영상 상영, 정부 포상 전수 및 유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번영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도는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격려하고자 매년 자체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테이진리엘소트코리아 1억불탑, 회명산업 5천만불탑, 영화테크·세종기술·동남합성 3천만불탑 등 수출의 탑에 이름을 올린 52개 도내 기업에 정부 포상을 전수했으며, 대원케미칼 철탑산업훈장 등 정부 개인 표창 16건도 전수했다. 아울러 도는 수출 분야 13건, 투자 유치 분야 11건 등 도지사 표창으로 총 24건도 시상했다. 수출 분야에선 에이엠티·미코명진·아라·파워오토로보틱스 등 4개사에 수출탑을, 조준형 바이오시엠 전무·조정식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교육 분야 진로의 꿈을 갖고 있는 도내 고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에서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멘토와의 대화 ▲멘토 업무 참관 및 보조 업무 수행 ▲진로체험 나눔 활동 ▲교육감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교육청 각 부서 장학사 등 직원들이 이날 체험 행사의 멘토로 나서 학생들과 1:1로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멘토들의 직무와 업무 경험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고, 멘토들과 함께 실제 행정 업무를 보조하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체험활동이 끝난 후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며 배운 점과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막연히 생각했던 교육 공무원 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행정 업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게 되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저 역시 학창 시절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던 만큼, 여러분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회장 최병윤)와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제안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 등의 이용 확대 등을 건의했고, 충북교육청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기관(학교)의 제도 안내를 통하여 중소기업제품의 우선구매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최병윤 충북 중소기업 회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며, 충북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하여 오늘 건의해 주신 내용을 살펴보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23년에 6,722억 9,600만 원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3년 중소기업제품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의 원도심인 원성동 일원이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아파트 수준의 생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천안시는 원성2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과 도비 30억 원 등 총 18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선정·시행하는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주차, 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원성2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과거의 번영을 회복하는 명품 주거환경 조성’을 주제로 재개발 해제구역인 원성동에 수요대응형 주택공급을 유도해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2025년부터 5년간 국도비 180억 원을 포함 총 250억 원을 투입해 원성2지구 15만㎡에 주차타워·노외주차장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센터·생활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스마트 기능이 도입된 화령공원 리모델링, 골목길·도로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nbs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제2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공약 변경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구민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상반기에 구성됐으며, ▲공약 이행의 적정성 심의 ▲구민 의견 수렴 및 조정안 제안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항 49개 사업 중 ‘첨단산업 유치 및 비즈밸리 구축을 위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의 공약명 및 목표 변경안과 ‘1동 1도서관 북카페 설립’ 등 25개 세부사업의 단순 변경 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한, 공약사업의 정상 이행을 위한 추진 상황 점검과 함께 평가단과 실무부서 간의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공약사업의 개선 및 보완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금은 동구 르네상스 시대 실현을 위한 행정조직의 역할 변화와 행정의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윤건영 교육감, 안성희 센터장을 비롯해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희망 펀드 기금은 2024년 2분기부터 2024년 3분기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88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 등을 수거해 조성됐으며, 장학금 수혜 학생을 선정해 학생 5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조성하는 이 기금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학교자원을 수거해 만들어진 성과로,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은 ㈜미래이엔티(사회적기업),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수거에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은 환경보전 및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에 환원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자각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김영환 지사는 “스피노자의 사과나무, 퀸의 노래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은 충북도정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우리나라 정세와 탄핵정국 속에서 자칫 도정이 흔들리고 시간을 낭비할 가능성이 있다”며 스피노자의 사과나무와 퀸의 노래를 떠올렸다. 김 지사는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도 공연을 멈추지 않듯, 스피노자의 사과나무와 같이 우리는 충북의 미래를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현재 혼란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개혁의 일들을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밀고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집중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 사업이나 버려진 공간을 새로운 명소로 바꾸기 위한 청풍교 업싸이클링 등은 혼란한 정세 속에서도 도정의 초점이 민생으로 맞춰가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심고 키워온 사과나무를 잘 가꾸면서 내년에도 사과나무 심는 일을 멈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김 지사는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2024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2건의 사업이 선정되며 상반기 1건(대덕구 대화동 대전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과 함께 올해 3건의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먼저, 하반기에 선정된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후보지는 ‘대덕혁신플랫폼 브릿지NEST”라는 비전 아래 현 대덕구청사 부지(대덕구 오정동 500번지 일원) 13,702㎡ 규모에 산업·주거·문화·복지 기능이 융합된 복합 혁신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 성과와 지역 소공인의 시제품 제작 역량을 연결하는 브릿지산업 거점 플랫폼인 ‘대덕브릿지500’를 조성하여 첨단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상생 생태계를 창출할 계획이다. 둘째,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과 현대화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NEST하우스’를 조성하여 주거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셋째,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센터와 공공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여가와 복지를 위한 공간을 확충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이 23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반다비 빙상장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개장식 축하무대를 장식한 우리나라 피겨 유망주 차영현·이시형·이효린 선수의 피겨 갈라쇼는 빙판 위 우아하고 날렵한 몸짓으로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김길리·박장혁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승겸·최재훈·임은송 주니어 선수의 시범경기는 역동적인 동계스포츠만의 매력을 뽐내며 개장식 축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부터 사계절 연중 운영되는 반다비 빙상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빙상 스포츠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습 프로그램은 비장애인, 장애인 프로그램이 모두 운영된다. 비장애인 강습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신규 신청이 가능하다. 평일 주 1회 수업당 어린이 2만 4,000원,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청주시 인명피해예방 점검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인명피해예방 점검평가보고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현황을 점검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신병대 부시장과 실·국·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을 근거로 16개 이행항목에 대한 점검평가와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시는 기존 안전관리체계를 내실화하고 전 직원이 안전관리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인명피해예방 점검평가회의(연 2회)’실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직원참여 확대를 위한 ‘부서별 안전보건점검반’신설 운영 △직원이 참여하는 위험성평가체계로 개선 운영 △쉽게, 단순하게, 단호하게 조직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전직원 사다리 이용 안전수칙 준수 실천’ 추진 △관리감독자 역량강화를 위한 대면교육 확대 실시 등 신규과제를 발굴해 추진했다. 내년도에는 ‘중대재해 제로화 및 인명피해 발생인원 전년 대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주)는 23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안민 행복모아(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동절기 장애인복지시설의 난방비와 청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지원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사업비를 기탁해 주신 행복모아(주)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마련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복모아(주)는 2018년 청주사업장에서 방진의류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2021년 이천사업장에서 제과제빵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중증발달장애인 등 약 430여명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