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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연구장비산업 기업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연구산업진흥단지 발전방안 협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시는 18일 동구 선샤인 호텔에서 대전 연구장비산업 기업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에 함께 노력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연구산업진흥단지 조성 성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준희 대전연구장비산업협의회 회장, 연구장비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연구장비산업 현황보고, 이장우 시장과 기업인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대전은 연구 장비 수가 가장 많고, 출연연 ․ 대학 ․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장비산업이 잘 조성돼 있어 연구장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적지”라고 말하며, “특히 연구장비산업은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등 대전시 전략산업 육성에 매우 중요한 기반 산업이다. 4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통해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준희 대전연구장비산업협의회장은“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을 위해 노력해준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연구산업 진흥단지 조성과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대전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대표들은 규제 완화 등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건의했으며,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 현황보고를 통해 매출 1,000억원 이상 연구장비기업을 현재 1개 기업에서 2025년 3개 기업으로, 기업 총매출액은 2021년 8,720억 원에서 2025년 1조 2천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한 연구산업진흥단지 공모에 참여해 연구장비 특화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선정됐다.


대전은 대덕특구 내 출연연 26개소가 위치해 연구장비의 전국 최대 수요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연구장비 원천기술개발, 연구장비관리, 개발인력 교육을 수행하는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구 탑립, 용산, 관평, 전민 등 1.98㎢가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됐으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지원기관으로, 대전테크노파크가 관리기관으로 참여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에서는 앞으로 4년간(2023~2026) 국비 120억 원, 시비 60억 원 등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연구장비 실증 및 신뢰성 향상지원사업, 연구장비 기업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지원사업, 연구장비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기업네트워크 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연구장비산업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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