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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환영 입장 발표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김광신 중구청장이 18일 대전시 시정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청장은 “중촌근린공원에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 23만 중구 구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이를 통해 중구에서 추진 중인 중촌벤처밸리 조성 사업도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우리 중구는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가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중촌근린공원 일원은 김광신 중구청장의 1호 공약인 ‘중촌벤처밸리 조성 사업’ 대상지이기도 하다. 구는 중촌근린공원과 인근 호남선 가용 공간을 재배치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공영주차장, 행복주택 등을 확충함으로써 일하고 즐기며 정주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외에도 정주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발표가 더 의미가 크다.


한편, 대전시는 동·서 지역 간 문화 균형을 위해 원도심에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18일 발표했다. 2026년 중촌근린공원에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을 착공해, 대규모 문화시설 집적과 특화된 건축디자인으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제2시립미술관은 1,202억 원을 투입해 현 시립미술관의 2배 정도 규모인 연면적 16,852㎡(지하 1층, 지상 2층)의 전시·창작·카페 공간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음악전용공연장은 2,500억 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30,000㎡(지하 2층, 지상 4층)의 광역시 최대 규모의 콘서트홀, 챔버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전문 공연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소규모 미술관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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