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는 대전지역 폭염 특보 발효에 따라 여름철 폭염 사고 예방과 야외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실태 확인과 개선을 위해 건축공사장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3,000m² 이상 건축공사장 11개소 대상 여름철 고온에 쉽게 노출되는 건축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며, 폭염에 대비한 근로자 안전교육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옥외작업이 많은 건축현장 근로자들은 고온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는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대(13:00~ 17:00)에는 가급적 옥외작업은 피하고,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물․그늘․휴식)을 숙지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위력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현장 근로자들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 점검 시 야외 무더위 쉼터 운영, 온열질환 발생 노동자 응급조치 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