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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당진시, 민관 자원봉사자 1천여 명 수해 복구에‘구슬땀’

당진시민, 일상의 영웅으로 우뚝 서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13일에서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남도 특별재난지역에 당진시 민관 자원봉사자의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진시는 18일을 시작으로 21일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255명이 청양군 수해 현장을 찾아 선제적 봉사를 시행하는 등 18일부터 27일까지 논산시, 부여군 등 도내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한 당진시민은 약 800명에 이른다.

 

이에 멈추지 않고 당진시는 28일 공주시에 당진 해나루쌀 100포를 기탁했으며 김영명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시민단체 등 140명의 자원봉사자는 대대적인 2차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폭염을 이기는 당진시민의 열렬한 봉사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오는 8월 4일까지 160여 명의 당진시민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으로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당진시민 봉사활동 릴레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1998년도 8월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로 당진천이 범람해 시내가 온통 물바다가 됐을 때 이웃 시군들의 도움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데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시는 피해지역 주민분들 덕에 더욱 힘을 얻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성환 시장은 “지난 4월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 봉사활동으로 당진시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지역사회에 보여주신 데 이어 도내까지 떨치고 있는 시민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하며“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지원으로 충남 이웃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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