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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기념 1만 2천여명 운집한 한마음 콘서트, 시민의 마음 어루만져

힘들고 고단했던 시민의 마음, 문화와 예술로 어루만진 따뜻한 시간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이름 그대로 모두를 한마음으로 만든 화려하고도 따뜻한 콘서트였다.

 

지난 22일 저녁 7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의 깜짝 오프닝으로 막을 올린 청주시민과 셀트리온이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가 약 1만 2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황홀하고도 따뜻한 무대로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인순이, 장윤정, 김다현, 다비치, 노브레인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한 이날 콘서트는 두말할 필요 없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선선해진 가을밤의 공기마저 단숨에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문화제조창 야외광장 콘서트 무대를 찾은 시민들은 무대마다 환호와 박수, 떼창으로 뜨겁게 환영했고, 때때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춤추며 기분 좋게 들썩였다.

 

콘서트를 주최한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은 “청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청주에 제약기업을 둔 기업인이자 시민으로서 청주가 좋은 일이 있으면 당연히 기쁘고,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올 여름은 전 세계가 전쟁과 환경문제 등으로 고난을 겪었고 청주 역시 유례없는 수해로 인명피해를 입었는데, 오늘 이 자리가 상처 입은 시민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해 시민들의 공감과 환호를 얻었다.

 

밤 10시까지 이어진 무대에도 식을 줄 몰랐던 무대의 열기와 시민의 호응, 그리고 웃음과 흥겨움은 ‘한마음 콘서트’라 이름한 이날 행사의 취지에 더없이 부합됐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문화의 위로와 예술의 힘으로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해준 셀트리온과 함께 해주신 모든 청주시민, 9월 1일 막을 올려 이제 절반의 여정을 지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애정을 보내주신 관람객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주최하고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후원한 이날 콘서트처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위로와 힐링을 전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에서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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