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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대전시, 장동~이현 도로개설사업 2024년 국비 4억 원 확보

사업 교두보 확보로 소외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기대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2024년도 예산 국회 심사에서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사업을 위한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사업은 대덕구 회덕동(장동)과 신탄진동(이현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7km의 구간으로 총사업비 248억 원(국비 50%, 시비 25%, 구비 25%), 사업 기간은 2024년~2027년이다.

 

대전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신규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신청한 이후,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사를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설득 노력 끝에 이번 국비 확보를 이뤄냈다.

 

해당 사업은 기존 장동에서 이현동(대청호)으로 진출입 시, 신탄진 쪽으로 우회하여 약 35분이 소요되는 거리를 1/10 수준인 3분으로 단축할 수 있어 과거 주한미군 주둔으로 인해 단절됐던 장동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정 대청호와 계족산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기존의 장동산림욕장과 추후 완공될 장동문화공원 등 주변 관광지로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관광객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사업은 2024년에 투자심사 및 실시설계용역, 2025년 사업대상지 토지보상 후, 2027년까지 도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향후 2027년까지 도로개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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