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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 ‘첫 삽’

17일 증축 기공식 개최, 2024년 12월 말 준공 목표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이(흥덕구 1순환로 438번길39-17) 17일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은숙 청주시의회 부의장, 도종환 국회의원, 김종강 주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마리아의 집은 1989년에 지어진 기존건물을 철거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927.56㎡ 규모로 증축한다.

 

정부보조금(국·도·시비 포함) 45억원과 운영법인 청주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의 자부담 12억원 등 총 57억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마리아의 집 관계자는 “이번 생활관 증축으로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병실 등 60여명의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입소인의 편안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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