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서구가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예정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서구 창업지원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서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 온 ‘서구 창업지원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구 창업지원 서비스 고도화’ 사업은 기존 서비스에 ▲매출데이터 ▲임대료 정보 ▲지하철 이용 현황 등 9종의 공공데이터와 2종의 민간 데이터를 융합하고, 81종의 업종 분류 세분화를 통해 이용자가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층 기능이 강화됐다.
해당 서비스는 상권분석, 상권 현황, 주변 현황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별․업종별 매출 현황, 지역별․연령대별․성별 인구 분석을 통해 소비패턴과 잠재 수요 예측이 가능하며, 지역별 평균 임대료, 상권에 영향을 주는 주변 현황 데이터 제공으로 관내 자영업자에게 주 고객층‧매출 시간대‧업종별 매출 순위 등 경영개선과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 제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상공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GIS) 기반으로 행정동‧상권별 분석 결과 정보를 시각화하여 간단한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월별‧시간대별‧연령대별 신용카드와 지역화폐의 매출 현황과 유동 인구 현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구성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창업지원 서비스’는 서구 데이터 포털 이나 구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에서는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서구 창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관내 창업예정자와 소상공인의 의사 결정을 돕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방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