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경옥 기자 | 작은 친절 하나가
작은 친절이 상대에게는 크게 느껴질 때가 있다.
작다며 손사래를 치는 오준호 승무원
용산에서 내려오는 열차에 올라와 보니 휴대폰 배터리는 8%로 빨간색의 경고가 들어왔다.
난감한 사항에 충전기를 자판기에서 사려했으나 충전기를 판매하는 자판기는 없었다.
그때 오준호 승무원을 만났다. 이런 난감한 상황 속에 있는 승객들이 한 둘이 아닐 것이나 승객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기꺼이 개인 소유의 충전기를 가져와 승객의 필요를 채우는 기대 이상의 친절함을 보여 주는 오준호 승무원
그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날마다 만나는 직업이다. 그러나 사람만 만나는 것만이 아니고 하루종일 열차를 타며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인 그가 열차를 타고 승객을 만나는 고된 업무수행 속에서도 승객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으로 닥아왔다.
끝까지 친절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고 업무 수행중인 오준호 승무원 덕분에 오늘 일정은 피곤을 잊어 버릴 수 있었다. 나의 작은 친절이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