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16일 내년도 재해 예방 사업을 위한 국비 50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355억 원보다 152억 원(42%) 늘어난 규모로 분야별로 확보한 국비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5지구 81억 원 ▶재해 위험 개선지구 30지구 333억 원 ▶재해 위험 저수지 8지구 32억 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6지구 30억 원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17지구 31억 원이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1차 서면 심사, 2차 발표 심사, 3차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도가 신청한 3개 지구 중에서는 천안시 천안천지구가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에 돌입한다. 또 도는 행안부 주관 재해 예방 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되고 지난해 점검 결과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재해 위험 개선 지구와 재해 위험 저수지에 각각 9억 원, 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인명 피해 우려지역을 정비·관리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도민 생활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자연 재난에 선제 대처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해 예방 사업 추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초당적 머리를 맞댔다.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출신 도의원 3인을 초청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및 관계 공무원과 장승재, 김영수, 김옥수 충남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의원들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추진 등 시의 현안사업들의 추진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선정 ▲희망공원 봉안당 신축 ▲양림선 등 도로개설공사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등 지원 확대 ▲부춘동 주민자치센터 건립 ▲음암 지역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등 시민과 밀접한 시책들이 조기 추진되도록 도비 지원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현황 등이 담긴 책자를 통해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앞으로의 현안사업 등을 상호 교류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장승재, 김영수, 김옥수 도의원은 현안 사업에 대한 공동대응과 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정책 추진 및 예산 확보 등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는 16일 천안 불당동 오엔시티호텔에서 도내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을 초청해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내 외투기업 대표·임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천안·아산시,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투자 설명, 감사패 수여,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과 고민, 건의 사항을 듣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외투단지 추가 지정 △발전소 에너지 전환 △항만 물류 확대 △구인 문제 △노후 기반 시설 개선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또 지역경제 상황을 살피고 분야별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투자국과 산업 분야, 제조 품목은 모두 다르지만, 외투기업은 한국에서 매출 10.8%, 고용 5.6%, 수출 18.6%를 차지하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더욱 좋은 환경에서 꾸준히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경제발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이 개발 중인 힐링사업소 내 골프장 건설현장에서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2급 희귀보호 종인 토끼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시공업체관계자와 힐링사업소 관계자가 반발하고 나섰다. 힐링사업소 관계자는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힐링사업소 골프장 건설현장에서 토끼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들어나 환경단체들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단체는 “공사도 중요하지만 동굴에 서식하고 있는 박쥐 보호를 위해 전수 조사해 멸종위기의 토끼박쥐가 발견되면 골프장 개발을 즉시 중단하고 원상복구 해야 한다”라며 “골프장 건설도 좋지만 환경보전이 우선해야 힌다”라고 주장했다. 토끼박쥐는 애기박쥐과로 멸종위기 희귀보호 종이다. 귀가 토끼처럼 크다고 해서 토끼박쥐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토끼박쥐는 환경부가 지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보호종으로 지정한 포유류 생물체이다. 힐링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2010년 힐링사업소의 개발과 골프장 등을 건설을 목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받을 당시 박쥐가 없었다”라며 “그 후 2019년도부터 박쥐가 발견되기 시작했다”라고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와 세종시가 협업을 통해 양 도시 간 경제공동체 형성 및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할 광역거점 기반 마련에 본격 돌입한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16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행복실(5층)에서 양 도시 관계자,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문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의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착수보고와 향후 용역 진행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용역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이고 실현가능한 용역결과물을 도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이번 용역에 양 도시의 강점을 최대한 반영하여 산업적․기능적으로 연결하고, 최근 개정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내용에 부응할 수 있는 첨단․핵심전략산업 육성 정책도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양 도시는 그동안 전문가, 대학교수, 관계기관 등이 함께한 워킹그룹 운영 등 수차례의 회의와 논의 및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위해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 동구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에 납부하는 선납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납제도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로 1월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하면 약 9.15%를 할인해주며 3월에는 약 7.5%, 6월은 약 5%, 9월 약 2.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선납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9월에 미리 선납 신청하는 것으로 선납을 통해 납부할 경우 연세액의 약 2.5%(하반기 세액의 약 5%) 할인 받을 수 있다. 선납 후 자동차를 폐차 또는 양도할 경우에는 남은 기간에 대한 자동차세는 환급해주며,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옮기더라도 선납내용을 해당 자치단체로 통보해 주기 때문에 자동차세가 다시 부과되지 않는다. 또, 선납을 신청했다가 선납기한인 9월말까지 납부를 하지 못하더라도 가산금이 적용되지 않으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12월에 정기분으로 고지되므로 그 때 납부하면 된다. 한편, 선납신청은 차량별로 각각 신청을 해야하며 한 번 선납을 신청하고 납부한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다음해부터 매년 1월에 선납고지서를 발송한다. 김응숙 동구 세정과장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 동구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6,963억 원을 구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했으며 아울러 지난 2018년 개별 기금으로 융자받았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52억 원 전액을 조기 상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 코로나 긴급 재난지원금 및 일자리사업 등 구민 생활안정을 위한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아울러 이번 추경으로 구는 대전 자치구 중 서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살림을 꾸리게 됐으며 확장적 재정 정책을 펼쳐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또한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2020년 지방채 상환을 완료해 ‘채무 제로(Zero)화'를 달성한 데에 이어, 기금으로부터의 융자금 상환도 마무리해 앞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더욱더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각종 경상경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라는 주변의 평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그동안 동구청 공직자들과 23만 동구민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로 오롯이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투입할 것”이라며 “앞으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는 진정한 부자 도시 동구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수출진흥엑스포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021년도에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오송역)으로 동시에 찾아간다. 충청북도는 2021년에는‘K-Beauty, 충청북도 오송에서 세계로’슬로건 아래 B2B(기업간 거래)+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중심의 행사를 개최한다. 금년 8회째를 맞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그동안 도내 화장품기업의 지속적인 판로 개척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기업관 및 제품 홍보관’, ‘K-뷰티홍보관’‘비즈니스 상담장’, ‘e-컨퍼런스’‘오프라인 마켓관’뿐만 아니라 ‘네이버스마트스토어 기획전 및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행사 로 한층 더 강화된 모습의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금년 온·오프라인 행사에는 B2C강화를 위해 네이버스마트스토어 기획전 및 라이브커머스를 새롭게 선보여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자의 구매력 향상으로 기업제품 판매 향상이 기대된다. 온라인 기업관 및 제품홍보관에서는 참여기업과 제품의 이미지, 특성 등 상세한 정보를 엿볼 수 있고, 회사별 제품에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가 지역경제와 과학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한 ‘제27회 경제과학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 수출 ▲ 과학기술 ▲ 벤처기업 ▲ 산․학협동 ▲ 유통․소비자보호 ▲ 농업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수상후보자 추천은 부문별 관련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연서한 20인 이상의 대전 시민 및 구청장 등이 할 수 있다. 접수(추천)된 수상후보자를 대상으로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부분별 심사위원회 및 본심사위원회를 거쳐 12월 중 각 부문별로 1인을 선정해 12월 말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자에게 제27회 경제과학대상 상패를 수여하고 부문별 우수사례는 언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11월 12일까지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식은 대전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시정자료실>공보(고시공고)>공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전시 오세광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대전의 지역경제 및 과학발전에 기여한 적임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 경제과학대상은 1994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대전시는 개별 심의에 따른 관련 부서의 중복협의 등을 방지하고 심의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입한‘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제도를 적용한 첫 심사를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유천동 340-1번지 일원 주거복합건축물’과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 주거복합건축물’등 총 2건에 대해 통합심의를 진행했다. 유천동 340-1번지 일원 주거복합건축물의 경우 사업주체로부터 2021년 7월 21일에,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 주거복합건축물의 경우 2021년 7월 30일에 통합심의 신청서를 제출받았다. 대전시는 관련기관(부서) 협의 등을 거쳐 2건 모두 신청일 기준 2개월 이내 심의를 완료한 것이다. 통합심의 시행 전보다 약 7개월 이상 심의 기간이 단축되었다. 통합심의위원회 위원은 대전시 도시계획, 교통, 경관, 건축위원회 각 분야 위원들을 개별 심의부서로부터 추천받아 구성하였으며, 심의 결과 2건 모두‘조건부 의결’처리되었다. “통합심의”는 주택법, 공공주택특별법,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의 적용을 받는 사업승인 대상에 대해 도시계획·교통·건축·경관·재해 등 관련 심사대상을 통합하여 심의를 진행하는 제도이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에 수확한 씨감자를 이듬해 봄 재배에 사용할 때까지 저장 중 오염된 씨감자가 다른 씨감자로 병이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씨감자는 저장 중 온도·습도 등에 의해 흑색심부병, 무름병 등 병해가 일어날 수 있는데 병에 걸린 씨감자를 선별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하게 되면 다른 씨감자로 병이 옮겨 쓸 수 없게 된다. 병을 예방하려면 우선 공기가 잘 통하는 용기에 감자를 담아 저장고 안쪽 용기까지 공기가 잘 통하도록 쌓아주고 대량 저장할 때에는 저장 공간의 70% 이하만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오랜 기간 저장할 때는 안쪽과 바깥쪽, 위아래쪽 용기들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산소가 균일하게 공급되게 해주고 주기적으로 저장고 안쪽 감자 서너개를 잘라 병을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저장 중 병해 예방을 위해 가끔씩 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가 저장고 안쪽까지 잘 통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줘야한다. 씨감자 저장 중 가장 문제가 되는 흑색심부병은 감자를 밀폐된 곳에서 오랜 기간 저장할 때 산소가 부족해 생기는 생리장해로 발견 즉시 제거해주고 증상 진행 정도에 상관없이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해 도내 농산물 가공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판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공품 경영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판매에는 ‘아산별곡’과 금산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이 참여했다. 아산별곡은 무농약 인증 들깨와 참깨를 이용, 저온압착 방식으로 생들기름과 참기름을 주문과 함께 생산·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은 금산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깻잎, 돼지감자를 발효시켜 만든 양갱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공품 생산 경영체들이 라이크커머스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통해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7일 천안 ‘효덕목장’에서 생산한 햇섭(HACCP) 인증 치즈 등 유가공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