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고양시는 3일 여의도 서울시티클럽 파크뷰에서 개최된 ‘특례시 시장·시의장·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COP26 행사 참석 중인 이재준 고양시장을 대신해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이길용 고양시 시의장,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정민·이용우 의원과 수원·용인·창원 특례시 시장·시의장·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특례시 권한 확보에 힘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 1월 13일 특례시 출범이 순항할 수 있도록 지원사격하는 자리로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분권법 개정(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4개 특례시는 특례시 출범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사무에 해당하는 ▲특례시 교육훈련 기관 설립 및 운영 ▲지역산업의 육성·지원 등을 비롯한 16개 사무를 지방분권법 제41조(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사무특례) 8호~23호로 추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도약과 성공적 자치모델 정착을 위한 과감한 특례 사무 이양”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4개 특례시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들이 “정부는 인구 100만 대도시 추가 특례를 담은 지방분권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실질적인 사무 권한 이양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염태영 시장·백군기 용인시장·허성무 창원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 파크뷰에서 ‘4개 특례시 시장·국회의원·시의회 의장 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한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자치분권위원회가 오랜 논의 끝에 마련한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가칭), 신속하게 국회에 제출 ▲특례시 출범과 함께 450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행정이 제공될 수 있도록 특례시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 제시 ▲광역 수준의 의정 수요를 처리하는 특례시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구성 내실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도약과 성공적 자치모델 정착을 위해서는 과감한 특례시 사무 이양이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해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시장·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리면에 계획 중인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3일 브리핑을 통해 젊은이들이 평생 먹고 생활할 수 있는 일자리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며, 기업유치를 통한 제조산업 육성을 위해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춘 사리면에 산업단지 조성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함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산업단지 조성이 늦어질 경우 다른 시군이 산업단지를 먼저 개발함으로써 후발주자로 추진된 산업단지는 경쟁력을 잃고 우량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괴산군의 장기적인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리면 주민이 우려하는 폐기물매립시설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산업단지 50만㎡(약15만평) 이상 조성 시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하는 시설이지만, 인근 타 지역 산업단지 내에도 설치되어 문제없이 매립중이거나 매립 완료된 사례가 많으며, 그 주변지역의 인구가 감소하기는커녕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낙후되어가는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3일 저녁(현지 시각) 국빈방문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직후, 2019년 5월 우리 국민들의 선박사고가 있었던 다뉴브 강을 찾아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머르기트교 근처의 추모공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버르거 헝가리 부총리 겸 재무장관 등 헝사리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갖춰 입은 문 대통령 내외는 ‘우리 국민의 영혼을 위로합니다’ 리본이 달린 화환을 추모비에 헌화했고, 참석자 일동은 군악대 연주에 맞춰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추모비에 새겨진 희생자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살펴본 뒤 “이 아름다운 곳에서 이런 비극적인 일이 생겨서 그것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안타까워 했다. 버르거 부총리는 “다시 한번 희생자 유가족과 희생자분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며 “헝가리 국민과 또 한국 국민들도 희생자를 절대 잊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념하는 일을 계속 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헝가리 정부가 실종자들의 수색과 구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신 것과 영원히 그분들을 애도하기 위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에서 진행된 COP26 정상회의를 마치고 영국 글래스고 국제공항을 출발해 11월 2일 오후 6시 30분경(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서케 대통령실장과 초머 주한헝가리 대사, 박철민 주헝가리 대사의 환영을 받으며 차례로 인사를 나누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헝가리 방문은 2001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0년 만의 정상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헝가리 도착 후 첫 일정으로 2019년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선박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어 3일, 문 대통령은 헝가리 아데르 대통령, 오르반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가 참여하는 비세그라드 그룹(V4)과의 비즈니스 포럼회의에 참석한다. 4일에는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V4 국가들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국제메탄서약’ 출범식에 참석해 "올 한 해 세계는 탄소중립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우리는 오늘 ‘국제메탄서약’이라는 또 하나의 성과를 빚어냈다"고 말했다. 국제메탄서약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하기 위한 서약이다. 미국과 EU가 주도하고 있으며 영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50개국 이상이 참여한다. 이날 개최된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외에도 캐나다, 베트남, 아르헨티나, 유럽연합 정상 등이 함께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는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 30% 이상 감축을 목표로 더욱 강하게 연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고 한국 또한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며 “한국의 2030 NDC 상향 목표에 2030년까지 30%의 메탄 감축 방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농, 수, 축산, 폐기물 분야에서 구체적 감축 계획은 물론 매립지와 처리시설에서 메탄가스를 회수하여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한 뒤, "개발도상국들도 메탄 감축에 참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정상회의 개회식과 의장국 프로그램 등 계기에 각국 정상들과 만나 글로벌 이슈 및 양국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일 저녁 켈빈그로브 미술박물관에서 존슨 영국 총리 주최로 진행된 정상 리셉션은 COP26 참석 100여 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서로 격의 없이 대화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와 만나 기후환경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한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을 높이 평가했고, 문 대통령은 영국의 리더십 발휘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앞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은 COP26 회의장 정상라운지에서 문 대통령에게 다가와 초청 의사를 밝히고, “파나마는 한국과 훌륭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틴아메리카에서 연계성이 뛰어난 파나마는 디지털 허브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 다수가 파나마에 진출해있는데,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관련 분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야네스 얀사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공급망 회복력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해 “일상 회복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코로나로 억눌렸던 소비와 투자 수요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의 회복은 아직 절반에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로 열렸으며 최근의 심각한 글로벌 수급난과 물류 차질 등의 문제가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에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물류 차질이 한층 심각해지면서 세계 경제의 최대 불안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계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하나의 사슬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모든 나라의 경제활동이 정상 궤도로 복귀할 때까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공급망과 물류는 상호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충청북도는 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는 내년도 6월 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것으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군의원 선거구의 공정한 획정을 위해 설치되며, 법정 기준에 따라 시군의원 정수,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사회 각계ㆍ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학계ㆍ법조계ㆍ언론계ㆍ시민단체와 도의회 및 도선거관리위원회가 추천하는 사람 중에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 위촉과 함께 선거구획정위원회 역할 및 운영방안 설명에 이어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토의로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사항은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 시군, 시군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다음 회의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하였다. 한편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유철웅 (사)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위원님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정하고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국민의힘 중앙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 제주도 측에서는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고영권 정무부지사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만희 예결위원회 간사, 강민국 원내대변인과 허향진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3특별법 전면개정 후속조치 뿐만 아니라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과 국회 협조가 긴요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의 4·3은 제주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아픈 역사”라며 “4·3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제주가 평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 자원순환사회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며 “대한민국과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제주는 청정환경 토대 위에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며 “제주의 미래 성장을 통해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11월 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청년 기후 서밋' 정례 개최를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파리협정 1.5℃ 목표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의 세 가지 약속과 한 가지 제안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첫째, 한국은 2030 NDC를 상향하여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국제메탄서약’에 가입해 메탄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 둘째,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하게 산림녹화에 성공한 나라로서 산림복원 협력에 앞장서겠다, 셋째, 세계 석탄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개도국들의 저탄소 경제 전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산림복원 협력'을 이야기하며 "‘산림 및 토지 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을 환영한다"고 말한 뒤, "남북한 산림 협력을 통해 한반도 전체의 온실가스를 감축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는 북한의 산림 회복 지원을 통한 남북 기후변화 대응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한반도의 포용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회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장에 도착해 의장국 정상인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UN 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과 차례로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 촬영을 함께 했다. 이번 COP26 정상회의는 4월 미국 기후 정상회의, 5월 한국 P4G 정상회의, 6월 G7 정상회의 등 올해 진행된 기후 정상외교의 정점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의장국인 보리스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참석했으며, 앞으로 이틀 동안(11.2~3, 현지시각) COP26 정상회의에 참여한다. 기조연설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의지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계획을 국제사회에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