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도는 29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 공예인의 최고 영예인 ‘충청북도 공예명인’ 2명과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충청북도 우수공예인’ 3명에게 지정패와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예명인은 △34년간 가죽공예 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예랑공방’의 송혜경 대표 △45년간 도자공예 발전에 힘써온 ‘그린공방’의 양헌주 대표가 지정됐다.
아울러, 우수공예인은 △목공예분야 ‘철현금’으로 작년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을 받은 ‘초강국악기’의 강금식 대표와 충북 공예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목칠공예분야 ‘메이세븐공방’의 권여진 대표 △유리공예분야 ‘소은화도예공방’ 소은화 대표가 지정됐다.
이번에 공예명인과 우수공예인으로 지정된 자는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공예품 홍보와 판로 확대의 혜택을 받으며, 우수공예품개발 우선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공예명인과 우수공예인은 충청북도 공예품개발 심의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공예명인은 공예분야 경력이 15년 이상이면서 우수공예인으로 지정된 사람 중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우수공예인 선정은 ‘충북 공예품대전’ 동상 이상 수상자 또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김영환 지사는 “공예명인 및 우수공예인으로 지정된 공예인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비, 공예품 홍보 및 판로시장 개척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충북 공예문화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