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제1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회남면 조곡리의 저소득 가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회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입주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멋진 집을 지어준 미진건설과 일진하우징에 감사장 전달, 축사, 러브하우스 열쇠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구는 고령의 노부부로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선정되며 아늑하고 따뜻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사랑의 품앗이 캠페인을 통해 모은 보은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150만 원,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50만 원 등 성금 400만 원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2,000만 원의 재원으로 추진됐다.
최재형 군수는“많은 분의 도움으로 완공된 이 집에서 입주 가정이 앞으로 항상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