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보은군보건소는 27일 지역사회 의사 및 약사 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의료파업 등 정부와의 갈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해 본연의 의료업무를 수행해 온 의료관계자를 치하하고 겨울철 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진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형 보은군수, 홍종란 보건소장 등 보건 관계자와 보은군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임원 의료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기간 동안 군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점과 의정 갈등 속에서 의료 공백 없이 지나간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보냈다.
특히, 최재형 군수는 최근 추운 날씨로 독감과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군민들이 문제없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의료 체계를 강화할 것을 요청하며,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의사 및 약사 단체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 체계를 다져 의료 공백 없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및 의정 갈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성실히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관계자가 서로 협력해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