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오후 설 명절을 맞아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과일과 떡 등 설 명절 음식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또 상인회 및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도 추진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캠페인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청장 등 공무원과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유관 단체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범석 시장은 “경기가 침체된 힘든 시기지만 전통시장에서는 시장 자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청주시 역시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15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추진한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2025년 설맞이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사창시장, 육거리종합시장, 복대가경시장, 북부시장에서 진행된다.
국산 농‧축산물 구매금액이 3만4천원에서 6만7천원 미만은 1만원, 6만7천원 이상은 1인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수산물 구매 고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육거리종합시장, 북부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적용된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이 3만4천원에서 6만7천원 미만은 1만원, 6만7천원 이상은 1인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내용이다.
또한, 청주페이 앱에 구축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 ‘온시장’에서는 설을 맞아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1만5천원과 1만원의 2종 할인쿠폰팩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온시장 재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2월말까지 사용 가능한 온시장 할인쿠폰 2종을 1월에 모두 사용할 경우 2월에 1만 5천원과 1만원의 할인쿠폰이 다시 발급할 계획이다.
1월과 2월 2개월간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청주페이 앱에 구축된 소상공인몰)의 합산 결제총액이 가장 많은 회원을 대상으로는 청주페이 특별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예정돼있다. 1등에게는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의 특별인센티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