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아주대가 디펜딩챔피언인 선문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8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에서 아주대가 디펜딩챔피언인 선문대를 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후반 시작 직후 만들어진 이성민의 골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주대는 1997년 이후 25년만에 추계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주대는 6전 전승, 선문대는 6전 4승 2무로 무패 행진으로 결승에 올랐다. 패배를 모르는 양 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선문대였다. 전반 13분 중앙에서 정현택이 찔러준 패스를 잡은 이민희가 아크 중앙에서 오른발로 슛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빗겨나갔다. 위기에서 벗어난 아주대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에 김준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장윤식이 잡아 박스 안에 있는 김유찬에게 연결했다. 공을 받은 김유찬은 지체하지 않고 슛했지만 이한성이 몸으로 막아내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공은 문전 앞에 있던 서명관에게 향했다. 서명관의 헤더는 골대 위로 벗어나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남은 시간은 계속해서 아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구예술대 전성진이 한국을 대표하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대구예술대가 울산대를 상대로 극적인 1-0 승리를 거뒀다. 대구예술대는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성진의 도움에 이은 김성진의 헤더 결승골이 터지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경기 후 전성진은 “솔직히 결승전에 온 것만으로도 저희 팀에게는 큰 성과였다. 그러나 막상 이 자리에 오니 욕심도 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었다. 경기에 몰입해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득점 장면에서 그의 투지가 돋보였다. 최강민이 왼쪽에서 깊게 올려준 프리킥이 라인을 벗어날 뻔했으나, 전성진이 스피드를 활용해 오른발로 공을 살려냈고 이는 팀 동료인 김성진의 헤더 결승골로 연결됐다. 득점 상황에 대해 전성진은 “뒤에서 추가 시간 2분이 주어진 걸 확인했는데, 그때 힘이 조금 남아 있었다. 이후 프리킥 찬스에서 뭔가 나한테 공이 올 것 같았고, 그 공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전력을 다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고교, 프로, 해외팀까지 지도하며 여러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창원 감독이지만 대구예술대를 이끌고 들어올린 이번 우승은 더욱 뜻깊었다. 2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대구예술대가 울산대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창원 감독은 대구예술대에 부임한 지 1년 만에 팀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신화를 썼다. 이창원 감독은 이미 다양한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한 지도자다. 특히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포항제철고 감독을 맡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통령금배,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주축 멤버였던 황희찬, 이진현, 문창진 등 국가대표로까지 성장한 선수들이 이창원 감독의 제자이다. 이 감독은 “오늘 아침에도 제자들에게 전화가 왔다. ‘감독님 당연히 우승하셔야죠’ 라고 하는데 ‘내가 너희들 때문에라도 감독 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황희찬 등 국가대표 스타로 성장한 제자들을 보며 나도 안주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프로 산하의 엘리트 팀중에서도 최고에 속하는 포항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구예술대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2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대구예술대가 울산대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2005년 창단한 대구예술대는 창단 17년 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기 초반에는 울산대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대구예술대는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예술대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최강민이 측면에서 이어받은 패스를 먼 거리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권영욱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대는 측면 공격수의 스피드를 활용한 재빠른 공수전환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0분 이현규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허승우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허승우가 골문을 향해 먼 거리에서 슛했으나 공이 수비벽을 맞고 나갔다. 이어서 3분 뒤 허승우가 다시 측면으로 이동해 중앙으로 밀어준 공을 김현우가 왼발로 슛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대구예술대도 물러서지 않고 응수했다. 전반 38분 고준경이 수비와 경합 도중 굴절된 공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남자 U-16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 원정을 5-0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돌렌 오무르자코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키르기스스탄 U-16 대표팀과의 원정 친선경기 2차전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변성환호는 전반 김명준(포철고)의 선제골에 후반 강주혁(서울오산고, 2골), 최강민(전주영생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의 골까지 더해 5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지난 23일 1차전에서 윤도영과 강주혁의 골로 2-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경기의 승리로 이번 키르기스스탄 원정 평가전 2경기를 7득점, 무실점, 2승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에 득점을 만들지 못했던 1차전과 달리 전반 1분만에 김명준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순조롭게 풀렸다. 변성환 감독은 하프타임부터 4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선수단에 다양한 변화를 줬고 이날 경기에서 총 10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면서 2경기에서 이번 원정 소집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된 강주혁이 후반 23분과 24분 1분 간격으로 연속골을 터뜨렸다. 마찬가지로 하프타임에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평택진위FC가 고등축구 정상에 등극했다. 고재효 감독이 이끄는 평택진위는 25일 오후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매탄고(수원삼성 U-18)와의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찬우, 정강민, 정재상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0년 창단한 평택진위는 지난해 주요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올해도 고등 왕중왕전을 포함한 세 개의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이번 고등 왕중왕전에서는 서울오산고(FC서울 U-18), 영생고(전북현대 U-18), 매탄고 등 프로 유스 강팀들을 모두 꺾는 저력을 보였다. 평택진위와 매탄고의 결승전 현장을 사진으로 돌아봤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키움 이정후가 6시즌 연속 150안타를 기록을 눈앞에 뒀다. 2017년 데뷔한 이정후는 같은 해 4월 4일 사직에서 롯데를 상대로 첫 안타를 올렸다. 이 시즌 총 179안타를 기록, 역대 신인 최다 안타를 올리며 신인상을 받았다. 돌풍처럼 KBO 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이후 꾸준히 발전하며 리그 정상급 안타 제조 능력으로 지난 2021년까지 매 시즌 안타 150개 이상을 쳐내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19 시즌 기록한 193개다. 이정후는 해당 시즌 멀티히트 67개를 올리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26일 현재까지 146개의 안타(2위)와 44번의 멀티히트(1위)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가 150안타를 완성하면 박용택(전 LG), 최형우(KIA), 손아섭(NC)에 이어 역대 4번째 달성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데뷔 2년 차 홍지원 선수가 깊은 러프로 무장한 역대급 난코스를 정복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원은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오버파 289타로 2위 박민지를 4타 차로 따돌린 홍지원은 데뷔 2년 차, 48번째 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무대에서 장식했다. 홍지원은 지난해 데뷔 이후 10위 이내 입상이 네 번뿐이어서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었는데 발목까지 덮은 10cm 러프와 좁은 페어웨이, 빠르고 단단한 그린 등 가장 어렵게 세팅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2억5천200만 원을 받은 홍지원은 상금랭킹 82위에서 20위(3억 931만 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내년 시드 확보가 불안했던 홍지원은 이번 우승으로 2025년까지 시드를 확보했다.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홍지원은 2번 홀에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우승자 서요섭 인터뷰] - 연장 3번째 접전 끝에 우승했다. 우승 소감은? 믿기지 않는다. 연장 승부에서 이긴 적이 처음이라 더 기쁘다. (웃음) 첫 번째 연장전은 2019년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전이었는데 당시 이형준 선수에게 패했다. 연장 1번째 홀에서 그 때 생각이 나 마음을 다 잡기 위해 노력했다. 다행히 연장전 내내 티샷이 좋았다. 연장을 3차례나 치르는 것은 처음인데 체력적으로 정말 지쳤다. 모든 걸 다 쏟아냈고 그런 만큼 우승을 만들어 내 행복하다. 최종라운드 경기를 돌아보면 큰 실수가 없었다. 티샷과 퍼트감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 만큼 기회가 왔을 때 잘 살려 5타라는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 보기없이 플레이한 것에 상당히 만족한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반기에 우승을 쌓았는데? 시즌 초, 중반보다 전체적인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초, 중반을 돌아보면 대회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 때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번 대회서도 이런 모습이 나올까 고민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해결된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다. (웃음) - 시즌 첫 승을 했다. 남은 시즌 목표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첫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둔 현슬기가 극적인 동점골로 소속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25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경주한수원과 보은상무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9월 3일 자메이카와 친선 A매치를 앞둔 여자 국가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경주한수원 공격수 현슬기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먼저 앞서 나간 쪽은 원정팀 보은상무였다. 전반 3분만에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정확한 연결된 김민수의 낮은 크로스를 권하늘이 밀어 넣었다. 선두 인천현대제철을 추격하기 위해 승리가 간절했던 경주한수원은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패색이 짙었던 후반 교체 투입된 현슬기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현슬기는 후반 44분 김상은의 기습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침투패스를 빠르게 이어받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인천현대제철은 서울상암 보조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0으로 꺾고 경주한수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인천현대제철 45점, 경주한수원 40점). 인천현대제철은 케냐 출신 공격수 엔게샤의 2골에 후반 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2020년부터 시작된 유망주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을 올해도 개최한다. 이를 위해 ‘골든 일레븐 시즌3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골든 일레븐)’에 도전할 남녀 어린이들을 29일부터 모집한다. 골든 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 에이지(Golden Age)’와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말이다. 유소년 축구붐을 조성하고, 재능있는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골든 일레븐의 오디션 과정은 올해도 tvN 채널을 통해 TV로 방송된다. 참가 대상은 축구에 관심있고 소질이 있는 남녀 초등 4학년 ~ 6학년생이다.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9월 4일까지다. tvN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천명까지 접수받는다. 2개 권역으로 나눠 열리는 예심을 포함해, 총 네 차례에 걸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훈련 및 해외 축구캠프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골든 일레븐은 11월 중 tvN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며, OTT 서비스인 티빙(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오는 11월 부산과 서울에서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 친선전 4경기를 개최한다. KBO 리그 출범 40주년과 MLB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 경기는 11월 11일(금)~12일(토) 부산 사직야구장과 11월 14일(월)~15일(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각각 2경기씩 열린다. MLB를 대표하는 각 팀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하여 경기를 펼치는 것은 1922년 이후 100년 만이며, 국내 야구팬들에게 최고의 야구 축제를 선사하기 위하여 KBO와 MLB 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KBO와 MLB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의 교류 확대 및 야구의 국제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의 경기 대진 및 시간, 참가 선수단, 입장권 판매 등 세부내용은 9월 중 개최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