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1 (일)

  • 맑음동두천 0.4℃
  • 흐림강릉 3.3℃
  • 맑음서울 1.9℃
  • 흐림대전 2.9℃
  • 구름조금대구 5.2℃
  • 맑음울산 4.7℃
  • 맑음광주 5.3℃
  • 맑음부산 6.2℃
  • 구름많음고창 4.6℃
  • 흐림제주 8.8℃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2.6℃
  • 흐림금산 3.2℃
  • 구름조금강진군 6.1℃
  • 구름많음경주시 5.3℃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윤석진 의원, 민선8기 영동군수 출마선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영동시대」 실현
영동군, 단 한번도 3선 군수 뽑지 않는 국민정서를 갖고 있는 지역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 영동군의회 민선7기 전반기 의장을 지낸 윤석진 의원(더불어민주당 3선)이 14일 민선 8기 영동군수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석진 의원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영동시대」를 실현하고 더 잘사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 2022년 6월 실시하는 민선8기 영동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충북 영동군의회 3선 의원인 윤석진(더불어민주당)은 민선 8기 영동군수 출마의사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영동군은 지난 수십년간 단 한번도 3선의 군수를 뽑지 않는 국민정서를 갖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현재 민선7기 박세복 군수(국민의힘)는 재선군수로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영동군 민심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석진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저는 작금의 영동군정은 매우 불안정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판단한다”라며 “지도자의 역할은 창의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군민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으는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는 지방자치 30년을 맞는 시기로 30여 년의 지방자치가 민간 각 분야의 역량을 키우고 높여 민간역량을 모아 영동발전의 근간으로 삼고 군민들의 협의 합의정신을 바탕으로 고도의 협치를 이루겠다”라며 “군수 직속으로 ‘영동군민원탁협의체’를 만들어 지역소멸이라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현실의 해결책과 전진 방향을 확실히 찾아 군민 여러분께 새 희망을 드리겠다”라고 공헌했다.

 

윤 의원은 이외에 여섯가지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첫 번째, 군수 개인으로서는 군민 여러분에게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하며 항상 청렴하겠습니다. 

 

두 번째, 5대 군정방향으로는 열린군정, 경청군정, 소통군정, 참여군정, 일등군정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세 번째, 더 잘 사는 영동을 위해 준비한 3대 중점분야로는 1,000만 관광객을 오게 할 수 있다 는 목표로 영동군 전체의 자산과 핵심을 집중하는 문화도시영동, 관광도시영동, 과일도시영동 세 가지를 완성해 영동경제 부흥과 더 잘사는 영동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네 번째, 농업, 교육, 복지, 삶의 질 4개 분야를 핵심으로 삼아 분야별로 맞춤형 공약을 다양하게 제시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 영동군의 마을과 동네, 골목을 살리는 프로그램으로 마을과 동네를 살려 영동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는 공약입니다.

 

여섯 번째, 다 같이 행복한 영동 더 잘 사는 영동 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영동군이 되기 위한 사회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는 100가지 공약입니다. 

 

한편 영동군은 오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직후 열릴 기초단체장 선거가 있는 만큼 어느당에서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막대한 영향력이 끼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각 당마다 군수 후보자가 난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