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재)당진장학회는 21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제9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5월(제89차 이사회)에서 선임한 제7대 오성환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 10명이 참석해 이사장 취임 축하 인사를 나누고 함께 중요한 안건을 논의했다.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 장학회의 운영 및 인사 규정 개정(안), 임원 해임 및 선임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 운영 및 인사 규정 개정(안)에는 △장학생 종류의 신설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구성 운영 변경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신설 등이 있었다. 또한 임원 임기 만료와 인사이동에 따라 이호현(당진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이상돈(한국동서발전(주)당진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김민호(당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사와 최철순(법무법인 태율 변호사) 감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당진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도 장학사업은 전년도 보다 58명이 늘어난 454명을 선발해 총 5억 1,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70명의 기숙사생을 선발해 1억 6,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도는 10월 21일 옥천군 충북 도립대에서 ‘K-가디언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과 적응을 위한 K-가디언 제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K-가디언 제도’란 지역의 민·관·산·학 인사를 활용하는 유학생 후견인 시스템으로 유학생의 안정적 생활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도의회 유재목 부의장을 비롯하여 옥천 지역 의회, 경찰, 소방, 민간사회단체, 대학학생회 등 다채로운 분야의 인사로 구성된 총 9명의 가디언과 충북도립대 유학생 18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가디언 위촉, 가디언과 유학생 1:2 매칭, 유학생 소감 발표와 가디언과 유학생과의 대화의 장 등의 시간을 마련하여 가디언-유학생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향후에도 계속적인 연락과 만남을 통해 지역탐방, 생활정보 공유, 진로상담을 비롯한 활동은 물론, 마을 환경정화와 같은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충북도립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내 모든 대학에 가디언 모집 및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한 경기도 모 전지공장 화재 이후 화재 예방 및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당진시가 고용노동부, 충청남도와 함께 관내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비츠로셀을 방문하여 화재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합동 점검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하여 ㈜비츠로셀 당진공장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비츠로셀은 과거 2015년, 2017년 두 번의 대형 화재로 공장이 전소되는 피해 이후 당진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건물 간 안전거리 확보, ▲ 24시간 통합감시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를 억제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안전관리의 영(0)순위’라는 신조 아래 ▲ 작업장 단층 구조화, ▲ 피난 유도선·비상조명 등 피난 지원시설 설치, ▲ 우선 대피 작업장 설정 등을 통해 만일의 화재로부터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확립하여 운영 중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점검을 마친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농산물 유통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조 혁신과 디지털 전환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농산물 유통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연합회 등 농산물 유통·물류 분야의 외부 전문가, 지역 농·감협 조합장,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도·행정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제주도 감귤유통과 제주농산물 유통혁신 전담팀(TF)의 ‘제주농산물 유통개선 방향과 정책 과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도지사 모두발언,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유통혁신 전담팀은 제주 농산물 유통 구조가 직면한 문제점으로 △농가 고령화로 인한 지속가능성 위협 △디지털·스마트화 대응 부족 △온라인 유통 확대 등을 지적하고, 해결책으로는 △농가 구조 재편 △스마트 APC(산지 유통 시설) 도입 △디지털화된 유통 정보 시스템 구축 △온라인 도매시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전담팀은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도매 거점 강화, 물류센터 확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오는 29일까지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는 지난 17일 최민호 시장이 단식호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각계 인사들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박람회에 대한 방향 설정을 세우겠다고 밝힌 데 따라 추진된다. 최민호 시장은 21일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정책특보와 화훼·조경수 농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정원도시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박람회 개최 중지 ▲개최 시점 조정 ▲시민 기부·협찬을 활용 추진 등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책특보 간담회에서는 그간 국비 확보 노력 및 대외적 신뢰도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을 고려해 박람회를 추진하되, 개최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구체적인 연기 시점은 국비를 반납해야 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정도가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서는 시민 인식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는 10월 21일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한국생활개선 충청북도연합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곽애자 한국생활개선 충청북도연합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충북시니어자원봉사단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는 “어르신들이 활발한 생산적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충청북도에서는 충북 시니어자원봉사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자원봉사는 단순한 활동이 아닌, 세대를 연결하고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발하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간부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관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임용되는 사무관은 모두 19명으로, 이날 임용식에는 18명이 참석했다.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 꽃다발 증정, 대화의 시간,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들이 사무관 임용자에게 시 배지를 직접 달아주는 시간을 마련해 공직자와 참여 가족의 자부심을 높이고 사무관들의 공직 생활 첫 출발에 의미를 더했다. 전 참석자들이 함께한 대화의 시간에는 새롭게 임용된 사무관들이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앞서 신규 임용된 19명의 사무관은 지난달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 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최민호 시장은 “5급 사무관은 관리자로서의 책임감과 혜안, 실무수행을 위한 역량과 노력이 모두 필요한 만큼 어렵고 빛나는 자리”라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마음껏 꿈을 펼치며 세종시 발전을 주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21일 “내년에 해야 할 일들 중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보다 더 효과적인 사업,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와 적정규모를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내년에도 올해처럼 세입이 줄어들고 교부세 지원도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도 재정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각 실‧국‧부서에서는 시의원, 도의원들과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지역구 의원들의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충분한 사전설명과 피드백을 통해 원활한 예산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범석 시장은 전 직원들에게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주 직원 두 명에게 처음으로 성과 중심 특별승급증을 수여했다”며 “민선8기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성과 낸 직원에게 최대한 인센티브를 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청원생명쌀이 호주로 처음 수출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와 대덕구는 21일 대덕구 읍내동 백송아파트에서‘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효서 대덕구의회 의원, 아파트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아파트 인근 산지에 산사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대덕구에 재난관리기금 20억 원을 지원했고, 대덕구는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을 긴급 발주했다. 옹벽 상단의 산지 토사를 제거하고 시설물을 보강한 후, 다양한 조경과 수목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조경경관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번 사방사업은 대전시와 대덕구,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백송아파트 옹벽이 위험하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아파트 옹벽이 너무 위험하여 우선 응급조치와 호우시 주민 사전대피를 하고, 옹벽에 대한 안전한 복구를 추진토록 지시한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에 천안시 소재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아라’가 이름을 올렸다. 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도내 기업인, 관계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충남도 기업인대상’을 개최했다. 도와 중소기업중앙회, 도 중소기업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표창 대상은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 등이다. 올해 종합 대상을 차지한 아라는 2019년 설립된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기업 건실도와 경영 성과, 지역 기여도, 기술 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 대상은 천안 ‘현보(대표 곽태승)’와 금산 ‘금성산업(대표 김종국)’이 수상했으며, 경영 대상은 홍성 ‘동양테크윈(대표 김지평)’, 장수 대상은 천안 ‘대지개발(대표 이동석)이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아산 ‘상진’ 박진철 대표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와 대전광역시가 협력해 진행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덕구는 21일 대전시와 함께 읍내동 백송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백송아파트 입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방사업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읍내동 백송아파트 인근 산지에 대한 산사태 우려가 커지면서, 주민 안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속히 조치하기 위해 대덕구와 대전시가 협력해서 진행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에서는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소요 사업비를 전액 지원했다. 구는 공사 진행 중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긴급 발주로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장마철 전 주요 공종을 완료해 올해 극한 강수에도 불구하고 산사태 우려 없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산지 내 급경사로 인해 토목공사 및 시설물 공사에 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작은 사고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주시가 충주시민의 일상을 담은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발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며 충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시민들의 사례를 발굴하여 시정소식지인 월간예성을 통해 소개했고, 이 사연들을 엮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책 속에는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배움에 대해 갈망하는 어르신부터 구도심에 활기를 채운 젊은 부부, 도시 직장생활을 접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년농업인, 이국땅에서 당당히 적응하는 베트남 새댁을 포함한 충주 곳곳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조길형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 책에 소개된 따뜻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위안과 큰 감동,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삶의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면서 “마디마디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 여러 주인공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례집은 사례주인공들과 25개 읍면동에 배포될 예정이며, 충주시 누리집에 이북(e-book)형태로 게시된다. 한편 시는 21일 30명의 사례주인공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책을 직접 전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