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은 제70회 정기공연 ‘천몽(天夢) - 단재의 꿈’이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평호 신임 예술감독 취임 후 첫 안무작으로 단재 신채호의 거시적인 역사관과 뜨거운 애국정신이 담겨있는 소설 ‘몽천’을 소재로 하여 인물의 일대기를 춤으로 재해석한 서사무용극이다. 소설 ‘몽천’은 우리말 제목‘꿈하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예술 장르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이번 작품은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가상 인물 ‘천관’을 통하여 신채호의 인간적 고뇌, 심리적 갈등을 느낄 수 있고, 등장인물과의 관계성과 시대 속의 아픔을 극적으로 전개하였다. 또한 어려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강인한 단재 신채호와 박자혜 여사의 사랑을 춤과 연기로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서사극의 기존 이미지 탈피를 위해 심플하고 감각적인 무대디자인을 활용하였으며 홀로그램, 그림자 효과 등 조명과 영상의 특수 효과로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하였다. 한국의 정신과 움직임의 원리를 바탕으로 ‘검무’를 이어오고 있는 ‘신미경’이 특별출연하여 ‘대검무춤’군무를 선보이며 무예의 현란함과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15회 충남생활원예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충남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식물로 승화시키고 화훼류 소비촉진 및 생활공간 속 도시농업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도내 아이디어정원 12팀, 접시정원 15팀 등 총 27팀이 참가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여러 작품을 선보였다.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경진에서 천안시 서미영, 현금식, 홍경식 씨가 ‘신비한 하늘섬’이란 주제로 아이디어정원 부문 최우수상, ‘내 마음의 정원’이란 주제로 작품을 출품한 당진시 박애란씨가 접시정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제18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경진작품은 충남도서관 내에 전시된다. 특히 집에서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다육, 호접란)을 선정해 ‘나만의 한뼘 정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충남생활원예경진대회에서 새로운 화훼장식 및 반려식물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며 “가정에서 적용이 확대돼 지친 마음의 치유와 화훼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전 서구청 앞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2021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상상자극! 문화공감!’을 주제로, 도심 속 공원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축제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취소되었으나, 올해는 위드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사전예약제와 관람인원 통제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트마켓, 프리마켓, 아트빛터널, 아트갤러리 경매 등의 아트 관련 프로그램과 클래식·재즈 공연, 버스킹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3일간 펼쳐지며, 트릭아트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축제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대표 축제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전국적인 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대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오는 11월 2일부터 28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대전지방기상청의 협조로‘기상기후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은 기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4년에 시작됐으며, 2013년부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기상기후사진전으로 확대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37회(2020), 제38회(2021)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 총 70여점이 전시된다. 제 37회는 김종규님의 ‘올레길 폭설 속에서’등은 액자형식으로, 제38회는 나기환 님의 ‘안개주의보’등 은 동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대전시 김혜정 한밭도서관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평생학습센터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장군면 주민을 대상으로 총 10회차로 구성된 ‘전통제례(제향)’ 교육을 실시했다. 전통제례(제향) 교육은 장군면 주민 스스로 지역문화이자 전통축제인 김종서장군 제향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연기향교 임원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실제 김종서장군묘역에서 의복을 갖춰 입고, 전통제례 절차에 따라 제향을 지내는 실습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김철호 면장은 “주민 스스로 전통제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반복 진행함으로써, 오는 11월 23일에 진행되는 김종서장군 제향행사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군면 평생학습센터는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의 읍면동 센터로 선정되어 이밖에도 다도체험,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교육 등 총 5개의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한밭도서관은 11월 17일 수요일 2021년 독서아카데미 특강 ‘바이러스 폭풍과 질병X의 시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한밭도서관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 사업으로 문학, 역사, 철학, 자연과학 등 책을 기반으로 하는 통섭형 강연이며, 2021년에는‘지금 여기, 공존의 인문학’이라는 큰 주제 아래 6월부터 강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특강은 독서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연으로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의 강의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바이러스 감염증과 사람, 동물 간의 바이러스 전파 양상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감염병이라 불리는 질병X에 대해 알아보고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에 대한 논의해 본다. 강연 참가신청은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전화 접수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자료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반복되는 바이러스 발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고 뉴노멀 및 위드코로나시대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11월 11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시리즈 4 챔버뮤직 속으로’를 연주한다. 17세기 바로크 시대부터 등장하여 18세기와 19세기에 본격적으로 인기를 끈 실내악은 ‘챔버 뮤직(Chamber Music)’, 즉 방에서 연주하는 음악을 말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챔버시리즈’는 연주자들에게는 음악과 악기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관객들에게는 연주자들의 숨소리와 악기의 작은 떨림까지 오롯이 느끼는 연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의 객원리더로는 ‘비올라계의 대모 조명희의 조카’, ‘기품있는 연주력’, ‘화려한 테크닉’,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우승자’, ‘미하우 스피작 국제 콩쿠르 우승자’,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상 최초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등의 화려한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비올리스트 이승원이 함께한다. 연주회의 서막을 여는 곡은 영국 출신의 작곡가 백스의 ‘오보에와 현을 위한 5중주’이다. 당대 최고의 오보에 연주자 레옹 구센스의 연주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이 곡은 오보에가 연주하는 이색적인 선율이 강력한 인상을 준다. 19세기 낭만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유성구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변화한 우리의 식생활을 돌아보고, 바람직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대전 유성구가 11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먹거리 인문학강좌 ‘식탁위의 인문학, 밥상의 미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요리인류 이욱정 대표의 토크콘서트’ ▴로컬푸드 쿠킹 클래스 ‘이야기가 있는 밥상’ 2개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6일 오후 2시에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잘먹고 잘사는 요리인류’라는 주제로 누들로드, 요리인류로 알려진 요리하는 PD 이욱정 대표와의 토크 콘서트가 원신흥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장참여와 함께 유성구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병행 추진된다.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에는 이야기가 있는 밥상이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요리실습실에서 진행되는 로컬푸드 쿠킹 클래스로 요리전문가의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시연과 지역먹거리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이야기 마당이 함께 펼쳐진다. 현장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유성구청 홈페이지 수시행사접수창구를 통해 신청 가능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30일 유성 평생학습 성과발표회 ‘생생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 성과발표회는 수강생 및 동아리가 한 해 동안 활동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활력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마련됐다. 30일 오후 1시 체험 및 전시를 시작으로 2시 본행사는 ‘생(生) :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살아 숨 쉬며 성장하는 평생학습, 생(Live) : 온라인 생중계 라이브 방송'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보이는 현장 라디오」‘평생학습 달인을 찾아라!’는 메타버스체험을 포함 3개의 컨셉 존을 운영한 체험·전시 현장 참여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습동아리 활동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생글생글 공연 함께 전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비대면 교육을 통해 학습자분들이 지속적으로 학습에 참여하여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제2회 유성과학축제 기간에 개최되는 『제9회 전국 꿈나무가족 랜선 과학골든벨 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유성의 우수한 과학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는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성구의 대표 과학행사로서, 작년과 같이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20일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한 명과 부모 한 명이 한 팀을 꾸려 예선·본선·결선을 걸쳐 과학 관련 퀴즈를 풀며, 결선에 진출한 10팀의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문제 출제는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담당하며, 대회 개최 2 ~ 3일 전 유성다과상 웹페이지와 구 홈페이지를 통해 맛보기 문제를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접수는 11월 1일부터 유성구 홈페이지와 유성다과상 웹페이지를 통해 대전시 30팀, 타 시ㆍ도 70팀 총 100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전국의 과학꿈나무들이 이번 퀴즈 대회를 통해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어 학습 동기부여와 더불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당초 두 달 반 동안 진행 예정이었던 ‘우아한 대덕모바일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이 열띤 참여 열기 속 예정일보다 한 달 앞당겨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동춘당, 계족산 등 대덕구의 관광명소에 좀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시간과 모집인원에 제약받지 않고 자유롭게 대덕을 여행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규모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안전하게 가을과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관광할 수 있었다. 총 520여 명의 참여자 중 200명이 선착순 미션(명소 3군데 이상 방문)을 달성했다. 연령별 참여자 분포도는 40대(34%), 5·60대(34%), 2·30대(22%), 그 외(10%)로 청장년층의 고른 참여가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인증 방식이 간단하고 좋다.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우아한 대덕모바일스탬프투어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참여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올해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 많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서구가 함께 만들어가는 뉴미디어 홍보를 위해 실시한‘2021 대전 서구 홍보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대전 서구 언택트 여행지’를 주제로 이미지·동영상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13개(이미지 6개·동영상 7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미지 부문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가족놀이 할 수 있는 서구 명소를 아기자기한 스토리로 엮은 ‘우리 서구로 떠나요’(대전과학기술대 광고홍보디자인과 2학년 김수영·김찬희·전찬우作)가 선정됐다.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상금 150만 원)은 장태산, 한밭수목원 등 서구 명소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담은 ‘사계 맛집 대전서구’(프리랜서 김보현作)가 선정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 언택트 여행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코로나19 속에서도 공모전에 참여해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언택트 홍보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뉴미디어를 통한 서구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수상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