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는 다음달 3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제5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충청유교 국제포럼은 충청지역 유교문화의 역사적 위상과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해 대내외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국외의 유교문화를 국내 유림과 일반시민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공동체–유교문화로부터 얻는 지혜’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현장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맨 먼저 양승조 지사가 ‘돌봄과 상생의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주제로 기조발표하고, 이어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네덜란드의 공동체 정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양 지사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 도내 대학생이 참여하는 대담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중국 산동사회과학원 국제유학연구교류센터 투커구어(涂可国) 센터장의 ‘인류공동체 관점에서 본 유가의 집단책임관’ △일본 교토대 종합인간학부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11월 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가곡의 향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가을의 사색(四色)’이라는 주제로 가을에 어울리는 국악, 가곡, 가요, 아트 팝 등 네 가지 장르의 합창음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가곡의 향기’는 피아니스트 김수희, 박성진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상임단원 정도형(대금), 이용원(피리)이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연주한다. 첫 번째 무대는 고려가요 ‘청산에 살어리랏다’와, 김소월의 시 ‘금잔디’에 조혜영이 곡을 붙인 국악무대로 공연의 막을 연다. 가곡 무대에서는 조동화 작시, 윤학준 작곡의 ‘나 하나 꽃 피어’, 양명문 작사 변훈 작곡의 ‘명태’를 우효원 편곡의 합창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두 장르의 합창무대에 이어 국악기의 특별연주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서정적인 대금 선율과 피아노의 앙상블이 매력적인 강상구의 ‘아름다운 추억’과 류시화 시인의 ‘길 위에서의 생각’을 모티브로 한 박경훈 작곡의 ‘길 위에서’를 피리와 피아노로 연주한다. 이어서 어린시절의 아름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12월 두 달간 예산 소진 시까지 캐시백 15%를 지급하는‘2021년 하반기 대덕e로움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중 월 구매한도 50만원은 기존과 같이 유지하며, 사용금액의 캐시백을 10%에서 15%로 확대한다. 또한 다양한 추가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 중 소비촉진을 위해 대덕e로움 1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최대 100명을 추첨해 대덕e로움 1만원을 지급하는 ‘소비촉진 릴레이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오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덕e로움 몰 플랫폼과 대덕구 유튜브 전용채널 등을 통해 지역소상공인들의 판매촉진을 위한 ‘대세 라이브커머스 다판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대덕e로움 3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트별 최대 5% 즉시할인 또는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대덕e로움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에서도 모바일 쿠폰 및 가전제품 등의 경품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당초 구민들과 약속한 발행목표액 1000억원 에 맞춰 구의 재정규모와 소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 유성구 온천1동은 지난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문화소외계층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극장을 대관해 단체 영화관람(함께하는 온천1동 문화나들이)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회 차 ‘영화관 나들이’ 행사 진행 후, 참여한 아동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나 코로나 4단계 격상으로 단체관람이 제한돼 중지되었던 행사를 개시해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를 시청하며 문화생활 제공 및 여가선용 기회를 마련했다. 박경애 위원장은 “첫 행사 때 영화관에 자체적으로 올 수 없어 참여가 어려웠던 아동들이 많았는데 위원들 각자 두 명의 아이들과 한 조가 되어 픽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이 영화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전상배 온천1동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행사를 다시 진행하는데 있어 염려가 많았으나,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행사를 잘 마무리함으로써 with코로나 시대에 앞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0월 30일 국화꽃이 활짝 핀 유림공원 잔디공원에서 건강한 바른 먹거리 및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확산을 위해 2021년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로컬푸드 페스티벌은 로컬푸드 의미와 중요성을 구민들에게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가는 유성형 로컬푸드 문화축제이다. 이 행사는 대전 로컬푸드인 한밭가득 그리고 인근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를 마련하며, 올바른 먹거리를 위한 로컬푸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농기구 전시·체험, 포토존, 로컬푸드 장보기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과 함께 형형색색 국화꽃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가을 가족 나들이가 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가 구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며, 구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하여 로컬푸드 사업의 활성화에 힘쓸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는 29∼31일 3일간 지역 전통문화 활성화와 무형문화재 가치 확산을 위한 ‘제1회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축제’를 개최한다. 도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과거와 현재, 맥을 잇는 사람들’을 주제로 하며, 집합 행사 없이 비대면 온라인 중계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삶의 지혜가 담긴 작품 전시, 과거와 현재의 교감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예술 공연 등을 선보여 지속 가능한 전통의 가치를 전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도 무형문화재 55개 종목 중 기능 분야 24개 종목과 19개 예능 분야 종목이 참여한다. 무형문화재 기능 분야 작품 온라인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예능 분야 공연은 29∼31일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금산 농바우끄시기 등 19개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전면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축제 참여는 충남문화재단, 대전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해에 이어 유성구합창단과 유성구민이 함께하는 합창 온라인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무관중 합창 오프라인 공연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유성구합창단 25여명을 비롯해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공무원 20명이 함께해 구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악화로 유성구 합창단 30주년 정기연주회 개최 대신 합창 온오프라인 공연으로 전환, 지친 구민을 위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올해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도입을 앞두고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유성구 합창단과 공무원의 합창에 맞춰 유성구 청소년, 군인, 마을버스기사, 과수농가, 레슬링 선수단, 주민대표,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유성구민이 특별출연해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합창 온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성구민들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유성구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상활 속에 이번 합창 온오프라인 공연으로 유성구민들께 즐거운 문화공연을 함께 참여하여 마음의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제작한 공감연극 ‘남북커플 회담’을 통해 탈북민과 지역주민간 쌍방향 인식개선에 나선다. 도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기존 정책 외에도 공감연극처럼 남북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북한이탈여성 인권실태 조사에서 ‘탈북민이라서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라는 응답이 3.14점(5점 척도)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라서 더 차별 받음’ 1.72점 보다 높은 수치이며, ‘직장, 단체, 학교 등에서 차별 받음’ 3.04점, ‘탈북민 자녀라서 차별 받음’ 2.66점, ‘이웃, 친구 등으로부터 차별 받음’ 2.19점, ‘다른 외국인 보다 더 차별 받음’ 2.15점 등 6개 조사문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뿐만 아니라 올해 ‘도지사-북한이탈주민 소통‧공감 토크’에서도 대다수 탈북민이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지역사회의 탈북민에 대한 편견·차별 문제는 취업 실패, 직장생활 부적응 등으로 이어져 탈북민의 안정적인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북 안동에서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 세종 도시숲 등 세종형 뉴딜을 전국에 알린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박람회로, 올해는 지방자치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종 허브(hub), 대한민국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개관,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거점으로 미래를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특히 세종시 전시관은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 허브 ▲친환경 녹색 허브 ▲정치·행정 허브 등으로 구성되며, 주제 간 연결성 강화와 핵심 콘텐츠 연계를 통해 세종의 높아진 도시가치와 위상을 알린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에 관해서는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을 중심으로 미래 대중교통을 선도하고 그린뉴딜을 실현할 세종시의 가까운 미래를 미리 만난다. 또 친환경 녹색 허브에서는 도시 전체 면적의 52%에 이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녹지율로 설계된 쾌적한 도시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중구는 연말까지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인물의 호와 이름문화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號鉘呼; 호, 꾸미어 부르다’ 특별전시는 역사 인물의 호에 담긴 의미와 호를 작명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조선후기부터 유명인물, 서화가의 호를 모은 호보(號譜)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정조 초기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호보를 비롯해, 동현호록, 조선세가호보 등도 공개하게 됐다. 전시회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족보박물관 테라스에서 개최된다. 이름을 존중하고 함부로 부르지 않았던 조선시대 선비들은 본명보다는 별명(號)으로 글을 남겼기에, 근대 이전의 인물의 별명인 호를 아는 것은 사료나 고전문학 작품을 읽는 기초지식이 될 것으로 본다. 한편, 한국족보박물관은 선조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족보를 보존하고 전시와 교육을 하는 국내 유일 족보 전문 박물관으로, 소장하고 있는 호보 관련 자료를 연구하여 한글 주석을 달아 출판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이름을 부끄럽게 하지 않겠다는 조상들의 문화를 계승하는 것이 효의 실천”이라고 전시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유성구 노은3동은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반석천 안샘수변공원 일원에서 「반석천에 울리는 희망스위치 on 시즌 2」를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마을축제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학생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소규모 문화공연으로 분산 개최하며 그림 전시, 우리동네 프리마켓, 유아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상반기 5월에도 「반석천에 울리는 희망스위치 on 시즌1」으로 개최해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했으며, 시즌1에 이어 가을에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 중이다. 특히, 반석천 안샘수변공원 일원에 해먹, 타프, 캠핑 의자, 빈백, 포토존 등을 설치해 캠핑 분위기 연출과 함께 관내 어린이집에서 참여한 천변 그림 전시회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는 30일에는 문화공연과 함께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우리동네 플리마켓을 개최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할 계획이며, 문화공연은 유튜브(노은3동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마을행사를 준비한 엄운구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이 23일 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한 ‘충남도민 문화의 날 및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 행사는 ‘문화 충남’ 이미지를 확산해 ‘충남 2030 문화비전’ 시책 실천을 앞당겨 도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도교육감, 시군 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충남도민 문화의 날 기념식과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먼저 충남도민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는 유환동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장 등이 충남도민 문화권리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6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 풍물놀이, 밴드 공연과 ‘문화로 하나되는 충남’을 주제로 한 전통예술단 ‘혼’의 주제공연 등도 펼쳤다. 이와 함께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 행사로는 생활문화 동아리 경연대회, 생활문화 작품 전시·체험,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문화원은 도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문화 활동인 ‘생활문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