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은 10월 8일 ~ 9일 양일에 걸쳐 개최 예정이었던 제6회 허왕후신행길 축제를 전면 비대면으로 개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지는 상황 속에서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전면 비대면 개최를 결정하게 되었다. 취소 및 변경되는 축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취소되는 대면 프로그램은 두 개로, ‘가야사 인형극’과 ‘가야유물 체험’이다. 변경되는 행사는 ‘인도영화제’와 ‘가야역사 팝업북 만들기’ 두 개로, ‘인도영화제’는 오프라인 영화 상영 대신 인도 공연 콘텐츠가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이며 ‘가야역사 팝업북 만들기’는 신청자들에게 키트를 우편 발송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당초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하기로 했던 개막행사 및 공연은 오프라인 관람은 전면 취소하고 김해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수릉원 내 산책로에서 진행되는 작품 전시의 경우 기존대로 작품을 설치하되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 에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초청하여 ‘위로와 감사 그리고 힐링‘을 위한 음악회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019년 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서 열렸던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가을밤의 감동을 재현하여, 코로나로 힘든 청소년, 청소년안전망 유곽기관과 더 나아가 의정부시민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선사는 힐링음악회이다.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와 게더타운 메타버스 형태의 두 가지 방식의 비대면 플랫품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위미하는‘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같은 3차원 세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비대면 플랫폼인 방식 보다 쌍방향 소통으로 음악회에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함께 존재한다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감동과 재미를 더해줄 것을 보인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이한범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나 힘든 시기에 이번 음악회를 통해 위로받고 또한 그동안 지금까지 버텨와 준 청소년 및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음악회를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시민들에겐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안전한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다. 모든 이들이 사랑하는 가을, 역사도 배우고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국화정원을 감상하며 가을을 만끽하면 어떨까.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국화정원은 10월 2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열리며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꽃들과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2회째 맞이하는 국화정원의 주제는 ‘힐링 정원’이다. 이번 주제에 알맞게 안전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한울광장을 주 무대로 넓게 국화꽃들로 배치되어 아름다운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관람객 마음을 보듬어 주고 있다. 또한, 국화정원에는 소, 하트, 왜가리 등 눈길을 사로잡을 조형물이 조성되어,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어 추억 남기기에 바쁘다. 여기에 다양한 가족 단위 이벤트와 어린이 프로그램 등 풍성한 행사를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삼국유사테마파크 입구부터 국화 향기로 가득 채워 국화 포토존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연휴기간에만 5,000명이 넘는 관광객의 발검음이 이어져 한 달간 입장객 수가 20,00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연제구는 9월 29일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청년들의 설레는 꿈이 모이는 거리 ‘청설모 프로젝트’ 세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청설모 프로젝트’는 연제구와 ㈜초코뮤직(청년 CEO 김민찬)이 공동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하고 있는 청년 버스킹 공연으로, 지난 6월 공연 후 코로나19 확산세로 연기되었다가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다시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감성 재즈 밴드인‘Meler(멜르)’와 부산 유일 탭댄스 전문 공연팀인 ‘부산 STAPS탭댄스’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밤 낭만을 선사했다. ‘청설모 프로젝트’는 공연 후기 한 건당 마스크 3장을 적립하여 연제구 내의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코로나 극복 챌린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초코뮤직은 지난 6월 2회차 공연 시 관람객으로부터 받은 응원의 메시지와 후기를 통해 적립된 마스크 500매와 아이스크림 100여 개를 연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하여 청년 거리 예술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환원했다. 이성문 구청장은 “젊은 청년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가는 청설모 프로젝트 공연을 통해 힘들고 지쳐있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여주시가 오는 10월 9일, 여주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콘텐츠인 뮤지컬 '세종, 1446' 한글날 특별 공연 ‘여민락 상영회’를 네이버 TV를 통해 개최한다.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로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愛民)에 근간을 두고 창의와 혁신을 구현했던 세종대왕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의 고민과 고뇌를 다루어 인간 ‘이도(李祹)'의 모습도 재조명한 작품이다. 2017년 시범형 공연을 시작으로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를 거쳐 2018년 초연, 2019년 재연 공연, 2020년 전국 순회 공연까지 국내외 및 각 지역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여주시와 국내 대표 뮤지컬 제작사 HJ컬쳐가 공동으로 제작해 민관협력의 우수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한글날 특별 공연은 1부 상영회, 2부 배우들의 토크 콘서트 생중계로 진행된다. 1부에서 상영되는 공연 영상은 작년 한글날 본서트라는 신조어를 탄생, 16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 버전으로 하이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1·12일 이틀 간 제주시 노형동 소재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2021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카지노산업 생존 전략과 지역사회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주제는‘포스트코로나 시대 카지노산업의 발전 방향’이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제한과 예방 차원에서 외국 토론자는 온라인 영상을 통해 3개 세션별 토론에 참여한다.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네바다주), 중국(마카오·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5개국이 참가하며, 주제별 토론에는 국내외 인사 20여 명이 참여한다. 포럼에는 보 버나드(Bo Bernard) 미국 네바다주립대 연구위원, 알버트 여(Albert Yeo) 싱가포르 카지노규제청 법률고문, 블레어 케른크로스(Blair Cairncross) 뉴질랜드 게이밍감독위원회 위원 등 각 국별 학계나 감독관청 관계자 등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가한다. 기조연설은 전계성(Kaye Chon) 홍콩 이공대학 호텔관광학부 학장이 ‘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2일부터 체험관 이용 신청을 접수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구 오치동에 마련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8개 체험구역에 23개 체험시설로 구성됐으며, 19일 개관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하 1층 어린이안전 ▲1층 자연재난 대응관, 산악안전, 호우안전, 지진안전 ▲2층 사회재난 대응관, 화재안전, 생활안전 ▲3층 응급안전, 학생안전 등이다. 프로그램은 지하 1층 어린이아전의 경우 하루 4회, 나머지는 각각 5회씩 예약제로 운영된다. 각 체험은 구역별로 20명 이하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체험 횟수와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체험관 이용은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과 신정(1월1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고는 매일 정상 운영된다. 신청은 예약일 기준으로 당월 및 익월까지 가능하며,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홈페이지와 전화,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동영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정식 개관일인 19일 이전 시범운영 기간에도 예약을 통해 체험관 이용이 가능하다”며 “50여 명의 체험관 직원들이 수준 높은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난 1일 개막 이후 전국 공룡의 매력에 빠진 어린이의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최 후 4일동안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공룡엑스포를 찾았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공룡엑스포는 낮에는 공룡동산과 전시관 관람을, 해가 진 후 밝은 빛이 행사장을 비추면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행사장 내 마련된 쉼터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안심번호와 피플카운트 시스템 등 안심관람을 실시하고 있는 전시관들은 약간의 대기시간만 감수한다면 확실한 방역이 가능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관람을 할 수 있다. 엑스포조직위 황종욱 사무국장은 “5년만에 열리는 공룡엑스포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본격적인 나들이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연휴간 많은 분들의 방문에 이어서 주중에는 학교 현장체험학습과 단체관람 등 단체방문객이 많이 오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방역수칙 적용으로 인한 관람 불편성은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주중에 방문하면 대기열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엑스포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부산 동래구 수민동 주민자치회는 10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가족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만남이 어려워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민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공모 참가 신청서와 출품작 2점을 수민동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주민자치회 위원들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10가족에게 스튜디오 사진 촬영 및 액자를 제작해 증정할 예정이다. 구본열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를 모두가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경상남도는 6일 서부경남의 대표 가야유적인 합천 삼가 고분군(도기념물 제8호)이 국가사적으로 지정 예고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1974년 도문화재 지정 47년 만에 이룬 성과로, 합천 삼가 고분군의 사적 지정은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사적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합천 삼가 고분군은 1~7세기 조성된 330여 기의 고총고분이 분포한 경남 내륙지역 대규모 가야고분군으로,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동리, 일부리의 구릉지 일원 53만여㎡에 위치해 있다. 삼가 고분군에서는 가야 초기의 널무덤(목관묘)에서부터 덧널무덤(목곽묘), 돌덧널무덤(석곽묘), 돌방무덤(석실묘) 등 가야 존속 시기 동안의 고분 변천과정이 확인되며, 이를 통해 경남 서부내륙 합천지역에 존재한 가야국의 성립과 성장, 발전, 소멸의 전 과정을 잘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뛰어나다. 또한 5세기 중엽부터 6세기 중엽의 다수의 매장부가 연접하여 확장된 구조의 삼가식 고분의 존재와 분포, 여러 가야의 고분 축조기술과 유물 등이 확인된다는 점에서 경남 내륙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생활 전반에 걸쳐 인문정신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인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처음 열려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강으로 진행된다. 동구 대표 인물인 문병란, 오지호, 최흥종, 허백련 등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장소를 답사·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 4개 강좌와 고전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고찰하는 프로그램 4강을 마련했다. 오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동구청 3층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를 위한 인문교실’은 동구의 인문 원형 및 기록화 사업을 통해 발굴된 동구의 인문자산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로 동구의 역사와 유무형의 자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교과서에 나오지는 않지만 큰 역사적 족적을 남긴 동구의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청소년 인문교실’은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영상을 미리 제작해 동구 유튜브를 통해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2021년 10월 6일(수) 부터 10월 11일(월)까지 ‘노윤영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조선대학교 순수미술학부 서양화 졸업 및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를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3번째 개인전이며 300여 회의 단체전 및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이란 등 18회의 아트페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모티브로 꾸준히 작업해오고 있다. 한글을 통해 인간 내면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정체성을 시각화하여 조형 요소로 드러내고자 한다. 작업해오는 과정 중 딱딱하고 획일화된 직선에서 곡선으로 구불구불한 선이 등장하여 다양한 표정을 화면에 옮긴다. 소재로는 친구, 아버지, 어머니 등 다양한 낱말들로 이루어진 글을 가지고 작업하였다. 2017년부터 자신만의 한글 문자를 만들어내며 ‘욕망’ 연작과 ‘짝꿍’ 연작을 이어가다 2020년 ‘사랑의 노래’ 한글 드로잉을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변화해가고 있는 작품의 내용은 차근차근 삶에 대해 관조(觀照)하며 너그럽고 자유롭게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글은 말과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