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중구 용두동은 2021년 중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용두동 마을 사진 전시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용두동 마을공동체 휴먼페이스(대표 하은희)에서 진행한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되살려 주고 내일을 꿈꾸는 용두동의 참 모습을 사진으로 전달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휴먼페이스는 재개발로 사라지는 마을의 건물들, 딱지치기 등 어린 시절 소꿉 놀이터였던 골목길의 모습 등 변화의 중심에 있는 용두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멋진 내일이 공존하고 있는 마을 이야기를 사진전시회로 풀어냈다. 또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는 용두동 마을 전설 속에 있는 이무기와 용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이무기를 물리치고 용이 힘을 얻는다는 내용을 담아 이야기 그림책으로 제작, 각 페이지를 전시하기도 했다. 동은 24일 오룡 지하철역 대합실 전시를 마치고, 오는 27일부터 용두동 꽃밭쉼터(용두로 28번길 일원)에서는 항시 전시할 예정이다. 하은희 대표는 “평소 마을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풀 한포기 하나라도 눈여겨 봐 왔지만 미처 사진으로 남길 생각을 못했는데, 마을의 모습을 한 컷 한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성온천수가 만세토록 영원히 솟구치길 기원합니다” 대전 유성구가 주최하고 유성문화원이 주관하는 2021 유성온천 수신제가 지난 23일 오후 2시 봉명동 온천탑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유성온천지구 지정 40주년을 기념해, 2021 유성온천 가을문화행사인 「유성온천의 가을 – 폴링 인 러브」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영원한 온천수 용출을 기원하고 코로나19 조기종식 및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온천탕에서 떠온 온천원수를 봉송하고, 봉송된 온천수를 제관들이 항아리에 합수한 후 제가 올려졌다. 이후 초헌관인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이금선 구의회의장 등이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나와 관수대에 손을 씻는 관수세수 선행례를 한 후, 분향 및 참신례 순으로 진행됐다. 온천수가 봉송되는 동안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온천탑 주변에서는 유성온천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본 제례의식이 끝난 후에는 온천탑 분수대에서 수신제를 자축하는 물기둥이 일제히 솟구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이에 때맞춰 학춤 공연으로 행사의 대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서구 도서관에서 지난 23일 개최한 2021 ‘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서구, 책으로 힐링하다!’ 라는 주제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사전행사로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은 루리, 이희영, 박형주, 이금이 작가의 4인 4색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집에서 온라인으로 같이 독서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보는 ‘집콕독서KIT’는 총 300명이 참여하였으며, 접수 시작과 동시에 30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관내 도서관을 둘러보는 ‘힐링 북 스탬프투어’는 150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이 도서관의 위치를 알고 도서관은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 전환을 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북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 소설가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은 유튜브 ‘대전서구’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치고 위로가 필요한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시민을 위로하고 평화로운 일상 회복 기원을 담아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에서 개최한‘희망 음악회’가 진한 감동과 희망을 전달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음악회를 보러 온 시민들의 열기와 지역예술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온ㆍ오프라인으로 음악회를 함께한 시민들에게 멋진 가을밤을 선물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고가 많았던 예방접종센터 의료진 등 종사자와 9개 단체로 구성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수고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음악회는 시민에게 ‘위로’와‘감동’, ‘평화’와‘화합’,‘희망’의 주제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은 곡들로,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부터 클래식, 국악, 성악을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쇼스타코 비치 축전서곡”,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오보에”,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영화음악OST 메들리”, “신세계교향곡 4악장”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의 “엄마야 누나야” “고향의 봄”“무궁화”▲소프라노의 “그리운 금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가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다. 도 인권센터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 관계자 및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자문위원,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문화예술인 인권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사인 도 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도내에 거주하는 △문학 △미술 △사진 △음악 △대중음악 △국악 △무용 △연극 △영화 △방송 연예 △만화 등 총 11개 예술분야 963명(온라인, 모바일 조사)을 대상으로 예술인 인권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로 병원치료의 어려움, 경력 단절, 4대 보험 가입률 저조, 사업공모 및 심사 시 불공정, 갑질, 학력·성별·출신 지역 등으로 인한 차별, 성폭력 등이 조사됐다. 이에 도 여성정책개발원은 문화예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6개 인권 분야 25개 정책과제를 도출했다.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분야는 △예술인 창작수당(기본소득)지급 △생애최초 창작지원 사업(확대) △충남형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예술인 파견 사업 △청년 창작공간 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1월 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11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제180회 정기공연‘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공연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는 분단 이후 대한민국 시문학사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신동엽의 대서사시 '금강'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전곡을 위촉하여 국악관현악과 성악으로 창작한 최초의 국악칸타타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대전시립연정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노부영)과 작곡가 강은구, 연출가 남동훈, 극작가 조정일 등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남동훈 연출은 이번 공연에서 원작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 정서의 크기, 그것을 표현하고 있는 시어들의 섬세한 울림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주제를 담아내고자 하였다. 이번 공연의 위촉 작곡가인 강은구는 조선 말기, 혼란한 세상 속에서 새로운 길과 생명의 길을 찾기 위해 몸부림쳤던 백성들의 정서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우리나라의 농악 장단을 작곡의 핵심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고, 끊임없는 변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는 토토즐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라이브 커머스’ 2회차를 10월 23일 16시부터 16시 40분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토토즐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원도심 일원(중앙시장, 은행동, 대흥동 등)의 먹거리, 살거리 등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번에는 1970~1980년대와 현재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를 찾아가 주요 상점가와 소극장, 음식점 등을 소개한다. 뒤이어 라이브 시청자 퀴즈가 진행되며 정답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땡기지’라는 어플을 설치하고 토토즐 라이브 커머스를 검색,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 다양한 토토즐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 이라며, 토토즐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 무형문화재 국화주 보유자 김정순(金貞淳) 여사가 21일 오후 3시경 별세하였다(1934년생, 향년 88세). 김정순 여사는 대전 · 충남의 대표 사족(士族)인 은진송씨 동춘당가의 종부(宗婦)이자,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동춘당가 가양주(국화주)’의 보유자이다. 김정순 여사는 동춘당 송준길의 13세손인 송춘기와 혼인, 시조부모와 시부모를 모시며 사대부가의 가장 큰 실천덕목인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은 물론, 모든 집안 대소사에 정성을 다하며 명문가의 종부로의 일생을 살았다. 슬하에 송성진, 송윤진, 송정원, 송평진, 송영진 4남 1녀를 두었다. 빈소는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례식장(대덕구 법동)이며 발인은 10월 23일이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는 21일 덕산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7인의 업적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1회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추모·선양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및 추모·선양사업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학술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최소화해 필수 인원만 참석하는 형태로 실시했다. 학술포럼 △한용운 △윤봉길 △김좌진 △이동녕 △유관순 △이상재 △이종일 등 충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7인을 재조명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9월 한달간 4차례에 걸쳐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인물별 발표자 및 토론자, 좌장 등 수준 높은 학술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극단 예촌의 뮤지컬 감상, 시 낭송을 시작으로 △박걸순 충북대 교수 △양복모(김좌진학술문화사업회) △윤철현(매헌윤봉길월진회) 씨 등에 대한 학술포럼 유공자 표창과 양 지사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종합학술포럼은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이성우 충남대 교수의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1 시리즈 기획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다섯 번째 무대를 10월 27일(수)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고 색다른 아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2011년 월간 객석에서 차세대 유망주 10인에 선정되고, 2018년 평창동계 패럴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태평소 연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던 안은경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매년 ‘안은경 Purity’라는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안은경과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의 기타리스트 김기중, 한국 무속음악의 중심에 선 타악의 장경희가 10년 동안 함께 한 음악작업의 호흡을 대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한국전통 장단의 너울거림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화성 속에 자유로이 넘나드는 피리 소리를 듣노라면 마치 거대한 자연 속 삼림을 마주하는 듯 편안하고 자유로움을 느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0월 26일 오전 10시 과학예술 대담 ‘미래도시: 디지털 환상곡(Future City: Digital Fantasia)’의 세 번째 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담은 우운택 교수(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과 선승혜 관장(대전시립미술관)이‘메타버스 시대, 문화산업의 가능성(Metave rse Era, the Possibilities of the Culture Industry)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메타버스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으며,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통한 확장 가상세계의 다양한 활용으로 미래의 일상전환과 상상과 창의성이 자원이 되는 문화산업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 기반의 문화산업을 넘어, 메타버스에서의 경험이나 지식을 현실에서 활용하는 미래 문화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 한다. 우운택 교수는 광주과학기술대학원 문화콘텐츠 기술연구소 소장,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및 학과장이다. 저서로는 「혁신의 목격자들」, 「모바일 증강현실 기술」등이 있다. 선승혜 관장은 “미래도시의“디지털 환상곡”은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는 옛 대전형무소가 가지는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대전의 역사와 문화재 제12집‘대전감옥 1919~194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구 중촌동에 위치했던 대전감옥은 일제시기 다수의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으며, 광복 이후에도 남북의 이념 갈등이 드러난 현장으로서 대전의 역사가 담긴 공간이다. 일제시기 근대식 감옥의 설치 양상과 대전감옥 신축의 의미, 설계도면을 통해 본 대전감옥의 건축 구조 등에 대한 내용을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총독부의 감옥 확장정책에 의해 설치된 대전감옥은 독립운동가의 수감 비율이 높았으며 그에 따라 감방 설계도 독거감 위주로 변화된 사실 등 대전감옥을 분석한 내옹들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박물관, 도서관 등에 배포되어 시민들이 대전의 역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시 임재호 문화유산과장은 “현재 옛 대전형무소 자리에는 망루와 우물만이 남아있다. 내가 있는 공간에서 마주한 존재들의 의미를 되새길 때 진정한 의미에서 역사는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이번에 발간된 책을 통해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던 대전의 역사를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