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8월 30일 오후 1시 20분 조선업 주요 3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CEO)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정식 장관은 조선업 주요 3사 대표이사 간담회에서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원청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노동시장 개혁의 일환으로써 근본적인 구조개선 과제를 논의하는 「조선업 상생협의체」에 참여해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3사 대표는 향후 상생협의체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하면서, 원하청 간 협력을 통해 이중구조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아 나감으로써 조선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정식 장관은 이날 오후 4시에 조선업 주요 5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협의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내협력사 협의회 대표들은 최근 다단계 하도급 증가, 숙련인력 이탈 등으로 이중구조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장의 애로사항 중 원하청 간 공정거래 확립 필요성에 대해 특히 강조했으며, 향후 조선업 이중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 원하청 간 협력과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병무청은 8월부터 사회복무요원이 복무 중에 운전한 경력에대해 모든 손해보험사에서 자동차 보험할인 혜택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손해보험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었으나, 금융감독원과 협조하여사회복무요원의 운전경력도 보험가입경력으로 인정함에 따라 사회복무요원들도 보험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평소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정 또는 행정지원 분야에서 공익목적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및 행정업무 등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부수임무로 관용차량운전을 할 수 있다. 운전부수임무 경력이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보험 할인혜택을 받고자 할 경우, 운전경력이 기재된 병적증명서를 지방병무청에서 발급받아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번 제도 개선 사항이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 고취와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과거와 미래, 상상을 현실로 연결(connect)하다’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북혁신도시 본청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농업·농촌의 성장과 개청 이래 지속해 온 농업기술 개발·보급 성과를 재조명하고,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개청 60주년 기념행사와 ‘2022 농업기술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최근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농업인, 국민과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첫날인 9월 1일 열리는 개청 기념식에서는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 국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2030 미래 비전과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올해로 6회째 맞는 농업기술박람회는 농업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농업생명관, 스마트농업관, 지속 가능 농업관, 케이(K)-농업기술관, 지역특화농업관, 청년농업관, 농산업관, 농업과학관 8개 주제관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우수사례 전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29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신규로 출시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하 카드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이동통신(모바일) 앱에 등록해 상품권을 구매(충전) 후 실물 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 상품권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09년부터 발행해 오고 있으며, 출시 당시 200억원 수준으로 시작해 ‘22년에 3조 5천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처음 종이 형태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작돼 ‘19년 큐알(QR)방식의 ‘모바일상품권’이 출시됐고, 이제 앱을 활용한 새로운 카드상품권을 출시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선택권이 보다 넓어지게 됐다. 카드상품권은 소비자의 소비유형(패턴) 및 결제 수단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전통적 주 고객층인 장·노년층뿐만 아니라 2·30대도 찾는 시장을 만들어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카드상품권의 장점으로는 첫째, 기존 종이상품권과 달리 신분증 지참 후 은행에 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관세청은 개청 52주년을 맞아 8월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청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여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우수공무원 14명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졌다. 윤태식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으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국민 편의 증진’이라는 사명을 항상 가슴에 새길 것을 당부하며, 아래 네 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우선, 최근 우리 경제가 처한 복합위기 극복을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 기업들의 대외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발표한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관세분야 지원방안’의 차질 없는 시행, 9월 중 발표 예정인 1)‘면세산업 지원’ 및 2)‘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의 속도감 있는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통관·물류·보세제도 분야 규제혁신과 주요 관세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국내외 경제의 전환기적 상황에서, 긴 안목으로 미래를 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25일 오전, 충북 충주시 소재 홍로(사과) 생산 농가와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사과 수확·선별·출하 현황 등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성수품 공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성수품의 수확, 선별 및 출하 등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여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정황근 장관은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 전문가들은 잘 익은 과일부터 두세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농가 대상으로 지도하여 품질이 좋은 과일을 수확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강조하면서, “추석 전까지 성수품 확대 공급상황, 도매 및 소매 가격 등 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장애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수품 공급 안정과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16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성수품 수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에서 밝힌 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자체와 힘을 모아 과제들을 이행해 나가고자 8월 26일 「주택정비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은 그간 국민이 선호하는 도심주택 공급을 위한 핵심적인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지난 정부에서는 무분별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 방지를 위해 규제 일변의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신규 정비구역 지정은 감소추세이며, 서울에서는 기존 정비구역의 해제(’12~’21 410곳)가 가속화되는 등 추진 동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이에,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도심 주택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특히 현장에서의 정책 이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 상황을 잘 아는 지자체와 원팀 의식을 가지고 협력을 강화하도록 「주택정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협의체는 재건축부담금, 안전진단 등 대책 후속방안 마련을 위해 국토부와 전국 모든 광역시도 합동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체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이 맡고, 위원은 주택정비과장 및 17개 광역시도 담당부서 과장급 인원으로 구성한다. 회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는 혁신기업과 혁신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제품 권역별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영남권 전시회는 8월 24~25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영남권 전시회에는 조달청 선정 40개, 기술마켓 선정 18개 등 총 58개 혁신기업의 혁신제품이 전시되며, 그 중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AI 스마트 소화기 등 영남지역 기업 생산 제품 12개도 포함됐다. 또한, 구매상담회,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간담회 등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구매상담회에는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달성군시설공단 등 영남권 140개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권역별 전시회는 혁신조달 제도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공공구매를 촉진한다는 의미가 크다”라며 행사 취지를 소개한 후, “더 좋은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국정 과제 등 정부 역점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는 등 질적 내실화에 집중하여, 혁신조달제도가 미래 한국의 변화를 선도하고 새 정부의 민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번(8.8~8.17)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충남 등 중부지역에 응급복구비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 8.12일 1차로 지자체의 신속한 재난 수습을 위해 67억 원을 긴급 지원하였으며, 이후 연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충남 13억, 서울·경기 각 10억, 강원 5억, 충북 2억 원을 추가 지원하여 총 107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자체 응급 복구에 사용하게 된다. 응급복구비로 지원된 특별교부세는 훼손된 도로를 임시 복구하거나 유실된 사면의 천막 덮기, 피해시설 잔해물 처리 등 시설물을 원상회복하기 전까지의 긴급 조치와 피해 확산 방지, 안전 대책 마련,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당부하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에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8.19일 서울에서 ‘조선 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선 업계의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 조선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수주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력부족은 심화되고 있어 인력의 적기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부에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사업 및 외국인 인력 도입 제도개선을 건의하였다. 또한, 최근 선가상승에 따른 금융권의 선수금환급보증(RG) 한도 상향, 국산 기술을 적용한 조선기자재의 실선 적용 확대 등도 요청하였다. 아울러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2,340억원을 투자하여 암모니아 추진 선박, 탄소 포집장치, 스마트십 데이터플랫폼 등 무탄소·디지털전환 기술개발과 함께,스마트 야드, 친환경 설비 구축 등 조선산업의 미래를 위한 시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조선업계가 세계경쟁력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인력확충·기술개발·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의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력확충) 조선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①생산인력 확충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8월 17일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이앤하이솔루션의 ‘그린수소 생산․탄소자원화 설비 제조시설’, ㈜강진산업의 ‘중장비 부품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앤하이솔루션은 올해 10월 새만금 산단 29천㎡ 용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4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올해 4월 설립된 신규 법인으로, 탄소자원화 기술을 보유한 미국 리카본(ReCarbon)사의 제조 협력사인 ㈜효진오토테크, ㈜에코하이테크, ㈜에스앤티가 참여해 설립했다. 새만금 공장에서는 수전해 장치*와 탄소자원화 설비를 생산하여 그린수소 생산업자와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사업장에 공급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강진산업은 올해 9월 새만금 산단 10.3천㎡ 용지에 52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36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 기업은 2016년 설립된 굴착기용 버켓* 등의 기계장비 제조 기업으로 23건에 달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신제품 개발에 따른 생산체계 확대를 위해 새만금에 제2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두 기업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에 총 3조 205억 원 규모의 무역경제범죄 849건을 적발했다고 8월 17일 밝혔다. 관세청은 ‘국민건강․안전 보호 및 무역질서 확립’을 올해 조사 업무의 중점 목표로 두고 무역경제범죄를 엄정 단속해 왔다. 올 상반기 적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건수는 감소(△28%)했으나 금액은 증가(60%↑)했다. 이는 소량․개인 밀수의 감소와 관세포탈․원산지위반 대형사건 증가의 영향이다. 분야별로 △관세포탈, 밀수입 등 관세사범(5,425억원 규모), △국산둔갑 원산지허위표시 등 대외무역사범(2,211억 원 규모), △마약사범(252억 원 규모), △불법 의약품 등 보건사범(158억 원 규모) 등이 적발됐다. 한편, 관세청은 △수출가격 부풀리기를 통한 투자금 편취 행위, △수출쿼터 임의 사용을 통한 불법 수출 행위, △불법 의약품ㆍ마약 밀수 행위 등을 적발함으로써, 기업 경영 및 국민 안전 보호에 기여한 5개 우수 수사팀을 선정해 포상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우리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국경단계에서 국민건강․안전 위해물품의 불법수입과 무역거래질서 교란 범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해